우주의 넓이는 우리 은하같은 작은 은하를 넘어 큰 은하, 은하가 몰린 것들이 또 몰려있는 것들,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 또 다시 영겁에 가까운 거리들...
영겁의 시간동안 거의 무한한 공간속에서 "우연"이 작용하고 있는 이 시공간이기 때문에 불가능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우주의 삶 - 빅뱅에서 소멸까지 - 동안에 일어날 일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 무한한 우주속에서 정말 어쩌다 우연의 일치로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지성"이 존재하는 어떤 물질이 생겨날 가능성은 몇%일까요?
생각보다 높을지도 모릅니다.
갑자기 조건이 맞아 스르륵, 신은 자연발생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생각한 세상들은 어떨까요?
반지의 제왕의 프로도가 이 우주의 일생동안 한번정도 존재할 가능성도 꽤 될겁니다.
짐 레이너, 사라 케리건도 실제로 존재할 가능성도 꽤 되겠죠?
그 존재의 여부를 우리가 알 길은 없겠지만...
심지어 우리가 상상한 모든 스토리는 이 우주 어디선가 실제상황일지도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이 우주 어딘가에선 말이 되는 이야기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행이론, 뭐 거기까지 갈 필요 있겠습니까?
이 우주만 해도 너무 넓어서 다 알 수도 없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