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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programmer_21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ghtgang
추천 : 0
조회수 : 38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10/18 00: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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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남자 입니다.
학교 다닐 때 부터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남들 다 대학은 나오니깐 집에서 가라고 해서 그나마 컴퓨터 만지는거 좋아해서 컴공 다니게 됬습니다.
막상 다녀보니 어려웠지만 돈이 아까워서 계속 다니게 됬습니다.
그리고 3학년이 되었습니다. 반절이상 다녀서 그런지 졸업이 가까워 져서 그런지 불안하고 준비 되있는 것도 없고
기왕 다니는거 열심히 다니자 생각해서 3학년 부터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코딩하는 수업을 따라가질 못합니다.
이론과목이나 책을 보면 학점 나오는 과목은 따라 갈만 한데 제일 중요한 java 나 c 기초가 너무 형편없고 보면 뭔지 대충은 알지만
막상 문제를 받고 짜려고 하면 머리에 쥐가 납니다. 최근에 swift를 배우고 있는데 c나 java에서 냈었던 과제를 swift형식으로 바꾸는 식으로 과제를
내도 저는 풀지를 못합니다. 물론 제 잘못이고 지금도 핑계를 대면서 피하는 것일지 모르지만 일단 집에오면 책상에 앉아서 책을 피고 읽습니다.
그날 배운것이나 미리 사둔 정보처리 기사 책을 조금씩 읽습니다. 이것도 최근에서야 한두시간(조급해서) 하지 오래전부터 해온게 아닙니다.
저는 가능하다면 계속 이쪽 진로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우선 한 우물만 파고 싶어도 학점이 너무 엉망이라 중간정도는 가고 싶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을 겪어 보셨거나 좀 늦었을 때 어떻게 해야될지 조언을 좀 구하고 싶습니다.
현재 기초가 없는 수준입니다. c도 잘못하고 자료구조는 수강 했지만 1도 모릅니다. 그런데 지금 알고리즘을 듣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틀을 잡는게 좋을까요? 저는 반년에서 1년 심하면 좀 더 학교를 다니거나 공부할 의향이 있습니다.
휴학은 좀 어려울거 같구요. 방학이 제일 중요한데 제가 여름을 그냥 보내 버려서 무지 후회중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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