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쓰는 게 부자연스러울 뿐이지 못쓰는 건 아닙니당 양복 입고 버선 신는 기분이지만 쓸 수 있어요. 예전에 배우기로는, ex.죽임당하다를 안 쓰는 이유가 죽었다보다 덜 직관적이고 한국어 사용에 덜 적합하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 것 뿐이라고 합니다. 양복 입을 때 평범하게 양말 신으면 그냥 무난히 좋잖아요? 그런데 뭘 꼭 신고는 싶은데 양말 없고 버선만 있으면 버선을 신는 거고(저도 왜 신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양복+버선 핏이 양복+양말 핏보다 훨씬 더 좋으면 대박문장으로 대우받기도 합니다. 그냥 양복+버선 핏일 뿐이에요 'ㅂ')/ 못쓰는 거 아닙니다.
버팔로랑 누우 불쌍해....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지만 꼭 저렇게 죽여야 하나ㅠㅠㅠㅠㅠ 아니 왜 새끼를 꺼내서 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버팔로도 야생동물이니만큼 귀가 물리거나 등이 발톱에 파이거나 하면 도망 갈 정도는 될텐제 저건 파이어에그는 물리자 마자 쓰러지는.... 얼마나 치명적인걸까
하이에나갸 으끼끼? 이런 소리 내는 거랑 막 사냥감 채가는 것 때문에 얄밉다곤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그게 이들의 방식이니까... ㅠㅠ 사자 자체가 천적인 줄 알았는데 정확히는 숫사자였군요. 막 사자한테 물려서 광견병? 걸리는 하이에나를 봤었는데 어후... 너무 징그럽고 불쌍했음.
자연에선 심리전이 반 이상 먹어서 다른 다큐에선 하이에나가 대대적으로 공격해오니 숫사자도 ㅌㅌㅌ;; 하이에나도 가죽이 질기고 뼈가 굵어서 숫사자가 쉽게 죽이지는 못합니다..몇 분씩 물고 뜯고 해야 죽음... 숫사자끼리 목숨걸고 싸우는 영상들 보면 진짜 한 방에 죽거나 그러질 못하니깐 하이에나 사냥보다 더 처절하구요 (다굴 당하는 영상에서 숫사자 한 마리가 못 움직이는 숫사자 X알을 한 번 쓱~ 핥더니 쿱~ ㅠㅠㅠㅠㅠㅠ) 경악스러웠던 동영상은 숫사자 2마리한테 물어뜯기다 그대로 축 늘어진 하이에나가 숫사자들이 떠나자 벌떡 일어나서 도망가던;;; 어쩌면 숫사자는 이기는거보다는 안지는걸 더 잘하는듯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