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야자를 끝나고
피곤한 몸을 질질 끌며 집에 가는 중에
무심코 하늘을 쳐다봤습니다
멍때리면서 보는 중에
지평선과 천정(?) 사이에 주황색 거대한 섬광이 번쩍하고 빚났다가 사라졌습니다.
확실히 봤던 섬광이라 이게 뭘까? 혹시 비행기가 비행중에 터진걸까?
너무 궁금해서 집에 와서 뉴스를 뒤져봤지만
그 시간대에 뭔가 하늘에서 폭파했다는 뉴스는 없더군요
친구들이랑 얘기해본것중에 그나마 신뢰성이 가는 이야기가
'별똥별이 니 시선과 같은 방향으로 떨어져서 큰 원같은 섬광을 봤던것이다'였습니다.
하지만 별을 보러 몇번이나 다녔지만 별똥별이 그정도로 밝지는 않았었구요
게다가 도심인데.. 별똥별이 보일리가 없잖아요
혹시나 ufo일까 하지만 tv나 인터넷에 그런 ufo라고는 찾아보지도 못했구요
뭐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