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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554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구다★
추천 : 0
조회수 : 2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1/23 22:20:46
시위에는 처음 나가본 사람입니다
이번 시위를 다녀와서 참 많은 걸 보고 '이건아닌거같다' 라는걸 느끼고 왔습니다.
제일 심하게 느낀건 일단 집회 후 광장에서 사람들 돌아갈때의 상황입니다
시위 끝나자마자 입구를 몽땅 살수차와 프라스틱벽 그리고 각종 차들로 막고 그사이사이를 모두
전경들로 배치후에 방송하더군요 불법집회라고 해산안하면 물뿌린다고...
이게 뭔 경우입니까. 집에 돌아가겠다는 사람 잡아놓구서 집에가지 않으면 물을 뿌리겠다니요..
'길을 터줘야 가지요' 라고 아무리 말을 하고 지휘자 급으로 보이는 분들에게 아무리 어필을 해도
안먹히더군요..
이런 걸보면서 평화시위를 진정한 불법시위로 바꾸는게 여기있었구나를 느꼈습니다
그 좁은길 경찰분들이 막으니 막기전 지나가신 분들 다시 멈춰서서 길열라고 하던 분들!
멋졌습니다. ㅋ
마지막으로 ! '내 스쿠터가 길건너편에 있다 길을 열어야 집에가지 ㅅㅂ!!!' 를 외치던 학생으로 보이는 분 이추운날 집에 무사귀가 하셨길빕니다ㅋ
정봉주 전의원님, 김영민 교수님 수고하셨습니다^^ (총수님,기자님은 안나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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