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나 님이 나눔한 나눔에 당첨되었습니다!
아침에 목감기가 너무 심해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어서 택배아저씨 전화온지도 모르고 못받았었어요
택배아저씨가 집으로 오셔서 문 두드리는 소리에 잠이 깨서 헐레벌떡 일어나서 택배를 받았는데
잔돈이 없어서 -_-;; 계좌로 보내드리겠다고 하고 계좌번호를 받은후 혼이나고나서 택배를 무사히 받았습니다
헣헣.. 착불비도 준비안한다고 혼이났지만 전화도 안받고 잠든 제 잘못이 크니까요 주륵..
요즘 따라 실수하고 그래서 자주 혼나는 일이 있어서 좀 우울하네요...
암튼! 택배를 받았는데 상자가 묵직한거에요 그래서 읭? 읭? 왜 왜 택배가 묵직한거지??? 하고서
이불도 안개고 바로 택배를 뜯었어요! 세상에나 차가 한가득 8ㅁ8!!!!!!!!
거기에 티백은 각 종류에 따라 작게 포장되어 있드라구요!!!
세상에나 8ㅁ8 넘나 꼼꼼하고 자상하신것...!!!!
꼼꼼하게 포자해주시고 포장지마다 무슨 차인지 이름을 다 써써 붙여주셨어요 ㅠㅠ 거기다 손편지까지 넣어주시구 ㅜㅜㅜ
정말 그동안 우울했던게 싹 날아갔어요 손편지 글씨체가 저하구 비슷하셔서 읽다가 웃고 감동받아서 또 찌잉하고 그랬네요
오늘 마셔본 차는 포장을 뜯던 중에 가장 눈에 들어오던 디자인을 한 차를 뜯어서 바로 마셔보았어요
부모님도 드시고 향이좋다고 좋아하시네요 ㅎㅎㅎㅎ!!
어디에나님 차 나눔 감사합니다! 다른 차들도 하나하나 마셔보려구요 /ㅅ/!! 가향차라는게 이렇게 여러가지 향이 있는지도 처음알았고
밀크티가향이라는거가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세상에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