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고민이 있답니다. 계속 이렇게 혼자 살면 후회하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
여태 살면서 저 좋다는 여자들이 가만있자.. 하나, 둘, 셋, 넷... 정도 있었을 겁니다.
일단 먼저 그분들 모두 다 예뻤어요. 객관적으로 상당히 미인이었습니다. 즉 못생겨서 또는 제가 눈이 높아서 잘 안된게 아니란걸 밝힙니다.
일단 저는 저에게 친철한 이성에게 강한 반발감을 느낍니다.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아주 재수없고 다시보기 싫은 인간을 만난느낌.. 마치 학창시절 시비털린 학우와 싸우기 일보직전 같은 또는 군대들어가기 직전의 심리상태 비슷하네요.
싸움의 상대가 그렇듯 절 좋아하는 이성에게도 비슷한 비호감 같은 걸 느끼고 완전 무시 또는 무관심으로 돌아섭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상대가 받았을 마음의 상처에 미안해하죠.
전 스스로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어려서 계모와 살았는데 집에오면 아버지를 욕하고 편을 안들어주면 히스테리를 부리고 음.... 그래요 히스테리.. 그거 정말 사람 돌아버리게하는 그거.. 그때부터 여성이란 인격체에 대해서 질려버렸던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여자랑 대화하는것? 무슨 얘기를 하나? 여자랑 뭐하고 놀아? 여자랑 만나서 뭐해? 뭐가 재밌어? 이런 생각 이런 사고가 절 지배하기 시작했던것 같아요.
추천하는 소개팅, 주선해주는 선 모든 직장동료들이 밀어주는 어떤 여성의 바람.. 그런것들 저는 모조리 거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