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애견 미용실에 1시간 뒤에 찾으러 온다고 해놓고 다시 돌아오지를 않아 미용실 사장님이 메모해둔 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없는 번호라고 떴다고 하더라구요. 작정을 하고 버린 것 같아요. 심지어는 이전에도 몇 번 그 미용실에 방문한 적이 있던 사람이였어요. 아무튼 보름동안 그 미용실 케이지 안에 갇혀 지내다가 제가 너무 마음이 안좋아 임보를 결정하고 데리고 있으면서 좋은 주인을 찾아주려고 하고 있는데 혹시라도 만약에 나중에 주인이 찾으러 온다면 이게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점이 있나요? 약 2주동안 찾으러 오지도 않고, 작정하고 번호도 바꾼 사람인데 문제 되는거 없겠죠?
유기견센터에서는 보통 2주 정도를 공고기간으로 내놓고 그 기간 내에 찾으러 오지 않으면 소유권이 박탈된다고 하던데 개인 사업장에서 그렇게 2주 방치해놓고 간 사람은 소유권 박탈이 되지 않나요..? 제가 다른 좋은 주인을 찾아주면 후에 문제가 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