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치 이론에서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가치와 이상을 설정해 놓고, 현실과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행동하며 노력한다는 이론입니다. 요기서 본인의 현실이 암담할수록 더 스트레스를 받고 더 발버둥을 치기 마련입니다. 그 처절한 발버둥 속에 자기 충족적 예언(생각한대로 이뤄진다) 전략을 쓰게 됩니다. 높은 스트레스 수치를 회피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이러한 태도를 고수하게 되면, 이미 자신은 토익 고득점자의 꿈을 갖고 있으니 시간문제일뿐 900점과 같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한 착각이 다른 사람들을 비난할 수 있는 인식적 근거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실제 900점인 사람은 현실과 기대의 간극이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높지 않아 관대합니다. 반면 실제로 낮은 점수를 가진 사람들은 현실과 기대의 간극이 높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스트레스 상태이고, 토익 점수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무능함에 대한 분노로 인하든, 혹은 자신이 타인보다 투위에 있음을 확인받음으로써 받고자 하는 안정감에 의하든 본인의 스트레스를 풀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것이 말도 안되는 어거지를 낳고 주위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시하세요~
위 설명은 무수한 심리학적 관점 중 하나일 뿐 입니다. 인과관계를 설명할 수 이론은 무수히 많다는 것을 알리고 마무리합니다.
평가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죠, 상대의 성공을 위한 비판(발전 목적)의 평가 , 상대보다 내가 더 우월하다거나 상대의 못남을 지적하는 무조건적인 비판(비하 목적)이 있죠. 대개 사람들은 발전 목적의 평가와 비하 목적의 평가 둘다 싫어하는데, 저는 발전 목적의 평가는 수용하는 편입니다. 발전 목적의 평가를 수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예민하다 이런 거는 좀 아니라고 보는데. 어쨋든 , '칭찬'도 평가의 한 종류고, 평가가 꼭 나쁠 수만은 없죠. 그러나 기분이 나쁘다면 그만 해야되는게 맞는거니까 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