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줄곧 '장사꾼 논리'를 강조했다.
"100% 국익 기준으로 하라. 우리가 이익이 되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안 하는 거다. 협상 과정에서 국익에 배치되면 안 해도 좋다. 조건이 맞지 않으면 언제든 중단해도 좋다." 이 점을 늘 강조했다. 대통령의 이런 접근법은 협상단에 큰 힘을 실어줬다. 배짱과 배포로 협상을 하게 만든 것이다. 대통령은 중동 순방을 떠나기 전날에도 협상팀을 불러 "협상이 되면 물론 좋지만 안 돼도 내가 책임지는 거고, 돼도 내가 책임지는 거다. 본부장은 철저하게 장사꾼 논리로 협상하고 한ㆍ미동맹 관계나 정치적 요소들은 절대로 의식하지 마라. 모든 정치적인 책임은 내가 진다." 라고 역설했다. - 문재인의 운명 中 - 같은 대통령이지만 이렇게 차이가 나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