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지난달에 그놈이랑 먹은건 안올렸더군요.
(제가 참 오랜만에 오긴 했습니다;;;)
그놈이 올려준 모 치킨집 사진..
아.. 없던 입맛도 돌아오던 그 사진을 보면서 침을 흘렸더니
먹으러 가잡디다 ㅇㅋ 출발하마
이 영롱한 치킨과 면의 조화라니;;;
맵찔이인 그놈을 위한 소금구이 .. ;;; (인데 그놈은 맵찔이 주제에 매운맛에 대한 도전의식이 장난아님)
분명히 진라면 순한맛도 맵다구 우기는 놈주제에 당당하게 매운맛으로 신청!!!
(와.. 순간 뒤통수 마려옴;;;)
한국출판계의 미래와 코로나사태를 대응중인 의료계의 현실에 대해 열심히 토론하면서 먹었지만 ;;;
결국 매운맛에 못견뎌서 남겼습니다. ;;;
(제 위장이 너무 작아진것도 문제 ;;)
그러고보니 지난주말 탱커님과 같이 갔을때 랑 비교하니 확연히 그분의 탱킹능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어지더군요.
똑같이 2마리 주문했지만 나랑 그놈이랑 둘만 갔을때의 점원분의 표정과 탱커님과 같이 갔을때의 점원분의 표정이 달랐슴
그래.. 저래야 탱킹 능력이 되는거여 ;;;
매운맛에 침몰당한 그놈을 위해
후식은 설빙 메론빙수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러길래 ;;; 맵찔이 주제에 매운맛좀 시키지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