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돈까스 소스를 듬뿍 얹어 먹는 거 좋아해서,
집에서 만들면 비용도 그닥 안들고 금새 할 수 있어서
대충 돈까스 소스 만드는 과정 올립니다.
소스나 스프의 기본이 되는 '루'를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1인분 기준 버터 한숫갈 정도 녹입니다.
저는 좀 많이 해 두었다가 먹으려고 버터의 양을 많이...
버터가 녹으면 밀가루를 대충 1인분당 1숫가락 넣어서 눌지않게 잘 저어줍니다.
1~2분 정도 끓이면서 저어주면, 식빵 껍질색으로 변하면서 고소한 향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갈색이 안 나오다가 점점 갈색으로 변하면서 순식간에 탑니다. 주의 하시고,
이 때 물을 1인분 기준 1/3컵 정도 부어줍니다. 그럼 더이상 타지 않습니다.
이게 소스의 기본이 되는 루 입니다.
갈색으로 변한 루에 1인분 기준 토마토소스 1스푼, 우스터소스 1스푼.
우스터소스 없으신 분은 (백종원씨가 그러던데) 진간장과 식초를 넣어도 됨.
향신료는 집에 마침 바질이 있어서 넣었습니다.
큰 차이는 없습니다.
후추 넣으면 좋고요.
살짜쿵 더 끓여주면 걸죽하게 소스가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5분도 안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