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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습하고 더워서 자전거 라이딩 중 물을 엄청 먹었네요
게시물ID : cook_2272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월이집
추천 : 6
조회수 : 8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3/07/02 20:36:49

 

지하철역.jpg

 

집에서 일단 지하철로 자전거길 까지 이동합니다.

 

 

물병얼음.jpg

 

기온은 높지 않았지만 습기가 대단한 날이었습니다.

 

대구의 더위는 온도가 문제가 아니라, 분지라서 저녁이 되어도 습하고 바람이 안 분다는 게 문제입니다.

 

폭염 때는 밤 12시에 30도 찍음. 습함. 

 

시원한물 마시는 요령인데, 대구 근교 자전거길에는 편의점에 꽁꽁 얼음물 팝니다.

 

그거 적당히 녹으면, 자전거 물병에 넣습니다.

 

그냥 넣으면 안 들어가요.

 

자전거 물병이 말랑말랑한 재질로 되어있는데, 

 

그건 물병을 떨어뜨렸을 때 뒷 사람이 그걸 밟고 지나가도

 

대형 사고는 막고자 함이라고 합니다.

 

뭐 스포츠 고글 같은 기능. 고글이 충격이 오면 뾰족하게 부서지지 않고 렌즈가 빠지거나 하는 기능 등등.

 

 

 

 

무인판매점콜라.jpg

 

아침 7시에 라이딩 시작해서 집에오니 저녁 6시 이더군요.

 

물은 3리터 정도 마신 듯 합니다.

 

콜라는 입가심.

 

이제 노년에 접어드는데, 할 건 다 합니다.

 

술, 담배, 탄산 등등.

 

20대 때는 말술이었는데, 요즘은 소주 두어병에 훅 갑니다.

 

 

아미노산제.jpg

 

 

몇 년 전에는 대구에서 부산까지 한방에 갔습니다.

아침출발 저녁 도착해서 횟집에서 소주.

 

그간 교통사고로 좀 쉬었더니 체력이 영 아닙니다.

 

저런 아미노산제는 대구~부산 갈 때 주로 먹는데,

이제 나이 들어서 40km 정도 달린 후 먹어줘야 합니다.

 

그 외에 핫식스 같은 거 거 먹음 그 후 한 30분은 파워 충만합니다. 

 

만두.jpg

 

냉면만두.jpg

 

 

오늘 가려던 밥잘하는 한식부페가 쉬는 날이라 아쉽게도 비냉입니다.

 

 

 

 

대구 근처 자전거길은 아주 좋습니다.

 

무인매점에 샤워실도 있고 화장실 비데도 있습니다.

 

제가 영상을 못 찍어서 좀 그러네요.

 

실제 달려보면 상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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