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옥수수 사고 싶어 온라인 친환경 옥수수 샀습니다.
유기농, 친화경 용어가.. 뭐 다른지 모르겠지만...
일단 좋은 것이다 라고 보고, 판매하는 농민들 믿고 샀습니다.
16개 주문해서 먼저 8개 삶아 먹고 어제 다시 삶은 겁니다.
초당옥수수 라고 이름 붙여져 있던데, 수분이 많은가 봅니다.
일반적인 온라인 옥수수 삶는법은,
5개 기준 물 1리터 + 사카린 숟가락 + 소금 = 30분
이라고 나와서.. 그리 해보니 질척해지고, 식히면 쭈글쭈글.
다시 검색해보니 증기 올려 찌라더군요.
15분만.
해서, 찌니까 쭈글해지진 않지만,
제가 사카린 맛 좋아해서
사카린. 소금 물에 약 10초 쯤 다시 데쳤습니다.
시행착오가 많았네요.
1. 줄기 부분 꼬다리 당분이 많아 같이 삶아야 한다던데, 처음에는 그거 싹둑 잘라 버리고..
2. 속껍질 좀 남겨서 삶으라 한다는 거 거의 다 벗기고.
이젠 좀 제 맛이 나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