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lovestory_387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ransform★
추천 : 2
조회수 : 150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2/15 22:37:12
이런 詩(시) - 이상(李箱) 역사를하느라고 땅을파다가 커다란돌을하나 끄집어내어놓고 보니 도무지어디서인가 본듯한생각이들게 모양이생겼는데 목도들이 그것을메고나가더니 어디다갖다버리고온모양이길래 쫓아나가보니 危險(위험)하기짝이없는 큰길가더라. 그날밤에 한소나기하였으니 必是(필시)그돌이깨끗이씻겼을터인데 그이튿날가보니까 變怪(변괴)로다 간데온데없더라. 어떤돌이와서 그돌을업어갔을까. 나는참이런凄凉(처량)한생각에서아래와같은作文(작문)을지었도다. "내가 그다지 사랑하던 그대여 내 한平生(평생)에 차마 그대를 잊을수없소이다. 내차례에 못올사랑인줄은 알면서도 나혼자는 꾸준히생각하리다. 자그러면 내내어여쁘소서" 어떤돌이 내얼굴을 물끄러미 치어다보는것만같아서 이런詩(시)는 그만찢어버리고싶더라.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