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꿈 내용은 볼 것이 없었습니다.
다만... 꿈에서 정말 이상한 적이 있었어요.
뭐, 더 있었어도 기억이 안나서 까먹었겠지만 이것만은 제가 너무 신기해서 강렬한 탓에 기억합니다.
그러니깐, 아 뭐랄까... 며칠간 바이오 해저드 한 탓에....ㅋㅋㅋㅋ
아시죠?? 그 게임 하면 꿈에서 좀비들 나오는거...ㅋㅋㅋㅋㅋㅋ 아놔...
그래서, 어떻게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하튼 좀비들을 피해서 높은 곳에 피신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저기 멀리서 좀비 두마리가 막 체조할때 덤블링 있죠?? 그거를 막 하더군요..
좀비가 무슨 덤블링인지...참 신기해서..
"저게 뭐지??? 좀비가 덤블링을?? 게다가, 뭔 이런 뜬금없는 상황"
헉~!!!
그 덤블링을 하다가 제 쪽으로 날아서 뛰어왔습니다.
덤블링은 도움닫기를 하기 위해서 한 것이죠..
.......................이런 말도 안되는....
저는 전혀 예상치도 못하게 당해서 엄청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본시 꿈을 꾸다보면 어느정도 까지는 꿈에 내용에 대해서 제가 알거나..
반쯤은 예측하거나...
아니 예측이 없더라도 절대 이런 당황스런 일은 일어난 적이 없었거든요.
마치... 꿈속의 존재가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고, 뭐 어어 하다가 꿈에서 꿈을 타다가 깻는데요.
워낙에 강렬한 인상 탓에 아직도 기억을 합니다.
저 처럼 느꼈던 분 계시나요???
꿈속의 존재가 나의 예상을 뒤짚고 마치 살아있는 존재처럼 전혀 쌩뚱맞고 엉뚱한 일을 하고..
제가 그것에 대해서 크게 놀래는 것이요.
보통 꿈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도 꿈속에서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
이것 만큼은 정말 이상했습니다... 진짜 살아있는 제 의식밖의 어떤 존재가 이런 걸 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