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임신5개월입니다 아직 회사에 얘기를 못했네요 ㅎㅎ 

이번주에 병원다녀오면 얘기할까하는데 그전에 선배맘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적어요 

첫째는 회사가 덜바쁜시기에 태어났고 하지만 출휴 3개월만쓰고 복직했습니다 

출휴기간동안에도 중요한 일은 제가 체크했고 

저를 대신해서 일하는 직원을 따로 뽑지않고 기존 있던 직원분이 제일을 했지만 

전혀 다른분야에서 근무하는 직원이예요 



저희회사는 인원이 많이않고 여직원은 저밖에 없구요 

첫직장으로 10년정도 일했고 대체근무자를 구하기가 어려울것같아요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더 달라져서 제위에 사수도 퇴사하고 

제일을 대신해줄사람이 전혀없는데 저는 12월말 출산예정입니다 

업무특성상 연초에 일이 많이 몰리고 바쁠때라 그때 과연 출휴라도 쓸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회사에 어떻게 얘기를 꺼낼까 싶어 막막하네요 




겨울이라 ( 첫째는 여름에 낳았어요 ㅎㅎ) 출휴기간동안 혹여나 출근할일이 생기더라도

그게 가능할까싶고 

첫째는 옆에계신 친정엄마가 봐주시다가 몸이 안좋아지셔서 돌쯤부터 돌봄선생님+어린이집 

보냈어요 벌써 두돌이 지나가네요 




둘째는.. 친정엄마도 봐주시기가어렵고 사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만둬야하나 ㅠㅠ 싶기도하고 ㅠㅠㅠㅠㅠㅠ 

혹시 저같은 상황의 선배맘이 있으셨을지 

아니면 혹여 조언해주실만한 말씀이 있으실지 ㅠㅠ 




아기를 일찍 기관에 보내셨거나 

출휴도 겨우 쓰셨거나 못쓰셨던분들이나 

이런상황에서 도저히 안되서 그만두셨던분이 계실려나요 




복잡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