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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나온 환상적인 꿈(?) + 남의 꿈일기 궁금하신 분?
게시물ID : mystery_2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모분홍깃발
추천 : 1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18 13:23:59

아는 언니한테 보내는 글이라 반말주의입니다^^;;
참 저는 원래 꽤 현실스러운 꿈을 많이 꿔왔고요
자각몽이나 그런 것들(?) 글 보냈다는 언니덕에 거의 다 압니다
아주 가끔 예지몽이나 자각몽 꾸고요.
근데 오늘 꿈은 좀 너무 신기해서...;; 이렇게 올리게 되네요
참 제가 한 2-3년간 모은 꿈일기가 있는데, 남의 꿈은 어떤지 궁금하신 분들은 연락주세요!!














와우 나 방금 환상적인 꿈 꿧어 굉장히 기분좋은
시간은 2013 07 18 9-11시가량?이고

요즘 아무래도 내가 집와서 잠자는 시간이 많은데
적어둬야지 싶으면서도 꿈을 못적었어
근데 방금 음... 7시에 우리집이 깨는데
다시 잠깐 잠에들수 있어서 잠을 잠
하여튼 이렇게 꿈이 시작됨

음 우선 시작은 그냥 학교가는거(기숙사)...그냥 아빠가 태워주고 와서
아 씻어야지 생각함. 긱사 메인에 1기 졸업한 두 선배가 나오는데, 담임쌤이 "얘는 공부 안해서 인서울도 못했다"이런얘기를 그냥 하는거야; 원래 안그러시는 분인데
애들은 그 선배들 얘기 들으러 가는데 나는 그냥 안가고 목욕탕?감.
맨 첨엔 나 혼자였는데 점점 있으니 사람이 들어옴.
A영이란 애랑 B보선이란 우리학교 애가 나옴. 그외에 여자애들 두명인가 더 들어왔고
근데 남자애들 두셋도 들어와서 여자애들은 오른쪽 남자애들은 왼쪽에서 씻는거임;;; 아 물론 넓긴 했는데 기분이 별로 안좋지 
다음 씻을땐 그냥 강당(운동관)옆에 있는 화장실(분리되어 있어서) 써야겠다 생각

근데 보니까 중간에 무슨 검정문이 있는거 호기심강해진 나는 거기 들어가겠다 생각함
바지가 입혀져있더라? 무릎덮는 흰색과 파랑 줄무늬
아마 아래쪽은 이미 씻겨낸듯
그래서 위쪽만 물로 씻겨내고 그 중간문으로 들어감
근데 그러는동안 들어가지 말라 그랬던거 같아 누가, 위험하다 그랬나
하여튼 그냥 들어감
어두운 안에는, 좀 윗자리 길다란 황금 소파에 용이있었고
내 옆에는 나보다 한살어린 남자애가 있었음
그 남자애 얼굴은 기억안나는데, 그녕 한살어리다는 느낌이 듬
원래 서로 모르는 사이같았어
용은... 약간 노르스름한 빛을 띠는 종이가 비늘인 듯한 느낌?이었음
용은 맨첨에 나 못보고, 내 앞에있는 사과를 집어올리다가 나를 봄

용이 굉장히 거만하게 나가라, 그러는거야
근데 남자애가 난 못나간다, 자리를 비켜라 이러는거임
근데 PO용WER로 우리들은 밖으로 강제소환되고,
음... 진짜 밖이었는데 창호지으로 된 그 우리나라 문 있잖아 빗살(??;;)
거기 앞이었음 그리고 검정 그릇에 먹을게 있었는데,
자세힌 기억안나지만 국수에 매운거 같았음 국물이 매운 그리고 위에 토핑(?) 많이 올려져있었고

순간 그 욕탕의 남자애들 목소리가 들리고 이미지가 미묘하게 들리더라구
무슨 음식 이름 얘기하면서, 나랑 그 남자애처럼 강제로 나가면 이 음식이 나오는데 이건 어떤 음식 두가지를 합친거다 이러더라
그니까 다른애가 무슨 음식점 홍보한다고 뭐라그러고. 하여튼
우린 웃기게도(ㅋ..ㅋㅋㅋ) 아 이거 안전하겠지 그러면서 그 국수를 먹음ㅋㅋ

그다음 걔가 어떻게 됐는진 몰라
다만 나는 그 목욕탕 왼쪽 탈의실로 갔고, 락커가서 윗도리를 찾아서 입는데 굉장히 공간이 흥미로웠음

              ㅡㅡㅡ
             ㅣ1  2ㅣ
새로운 문ㅣ3  4ㅣ 목욕탕 가는 문
              ㅡㅡㅡ

이렇게 나뉜 공간이라 친다면 1은 남자애들 락카, 2는 여자애들 락카
(저렇게 정사각형은 아니었고 길쭉했음 그래서 4->2 가는데 꽤 시간걸림)
간간히 자습실 책상과 거기서 공부하는 애들이 섞여있었고
3보다 더 아래있는 방? 작은 방은 자습실이었고
4보다 더 아래잇는 그 작은 방은 노트북이 엄청많은걸 보니 과제방같음
B가 여기있더라...
이 광경을 본 나는 좀 경탄을 함 하여튼

내 바디워시가 어딨지? 하고 둘러보는데 그래서 목욕탕에 감
남자애들이 쓰고있는 걸 보니 장미향... 내꺼가 아님
(근데 이땐 얘네들이 옷을 입고있는지 아닌지도 기억안날 정도로 별상관 안햇음)
물어보니까 저기에 있대 A이 공부하고 있는 아래...
목욕탕에 자습책상이라;;
남자애들이 착했는지 찾아주고 난 그거들고 락카에 둔다음
(근데 이상한건, 그 바디워시는 내꺼가 아니었음;; 어떤 남자애(옛날에 같은반한적있음)가 이하영이란 선배한테 주려고 편지랑 같이 주려는 거였음!! 근데 A랑 이름이 하나 겹치잖아? 그래서 쫄았던 기억이;; 편지는 조금 번져있었고... 짜서 쓰는 타입이었음. 외국껄로 보임. 내가 어디서 주운건가..)

새로운 문에 흥미가 생겨 또 들가기로 함
그리고 거기있던 남자애들한텐 이 문 닫지 말라고 말함
그러니까 끄덕거리고

맨 첨 들간 방에는 체육용품들이 있었음 그냥 여러가지
역시 체육관이랑 가까우니까 생각하고 가장 먼 곳에 문이 있네? 또 들감
그냥 비어있는 방으로 기억 계속 그렇게 너닷번을 갔는데
다만 방마다 디자인이 똑같았음... 흰 벽에 천장쪽 테두리는 파랑
근데 첫 그 체육욕풍 있는 방은 좀 막힌 느낌이었고
계속 가다보면 중간방의 용에게도 갈수있단 생각이 듬
그래서 계속 나아감 그러니까 좀 다른문과는 다르게, 들어간 문 바로옆에 있는 작은 나무 문이 나옴
근데 옆으로 여니까, 암흑에 과일 하나가 있음!! 아마 모과로 기억.
그리고... 용 손이 그걸 잡더라. 아직도 남자애는 그 방에 있었고.
그리고 나더러 들어오라고;; 나는 계속 용 뒤쪽에 있었음.
용이 뭐라뭐라 하면서, 뭔가 노래 고르는? 그런 리모콘을 던짐.
그 리모콘이 어떻게 생겼나면, 세로가 더 긴 마름모? 였는데
(물론 반듯하진 않았고) 왼쪽은 분홍 오른쪽은 연두해서 중간은 그 혼합같은. 그리고 버튼이 엄청 많았음 앞쪽에.
용은 뭐 어차피 너넨 이제 마지막이니까ㅋ 한번 눌러나 봐라 하고 준거.

근데 이때부터 약간 시각이 3차원(?그니까 나한테 벗어난거)이 되면서, 내가 그걸 받고 계속 노래를 바꿈. 위에서부터 아래로 버튼 누르면서. 그러니까 용 뒤에있는 벽이 사라지고, 그냥 창살만 뜸... 근데 점점 뭔가 무시무시한게 올라오더라. 그림자로 보였음. 새 날개같았는데.
장소는 옥상이 되어버렸는데, 나랑 남자애가 끄트머리로 피한다음(내가 있던 데의 반대) 용더러 날라고 그랬는데 자기는 날지를 못한다는 거임;; 그러면서 징징댐
그래서 무슨 용이 못나냐고, 막 할 수 있다고 우리들이 그럼
와 완전 갑자기 용이 약해지는 거보니까 되게 기분 이상하더라
근데 그순간! '용혜보살'인가? 어쨌든 저 이름과, 위에 어떤 중년의 뚱뚱하고 복스럽게 생긴? 쌍수한 여자얼굴이 그려져있는 흰 종이가 날라옴.
그 흰종이는 얇은 줄로 목걸이가 있었고 복주머니 두개가 달려있었음.
우리가 '부적이 있어!'넌 할 수 있어! 하면서 그걸 달아줌.
그니까 용이 좀 버퍼링을 하더니... 우릴 태우고 날아감!!!
남자애가 왼쪽이었고 내가 오른쪽ㅋ
근데 어차피 제 3자의 시각이라 그냥 영화보는 거 같았고;;
날기 시작할 때부터 짱구에 나오는 흰둥이랑 그걸 태운 어떤 작은 새? 가 같이 따라옴
워우 동네는... 뭐랄까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네
도시는 아니고, 좀 다들 건물이 낮고... 대체적으로 누랬음.
이때는 뭔가 동방신기...가 연상되는 아카펠라가 나왔고
근데 신기한건, 이렇게 끝나고 나서야 딱 가족이 깨웠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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