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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예언은 가능한가?
게시물ID : mystery_24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idyn
추천 : 3
조회수 : 135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7/18 14:35:09
우선 예언이 성립할려면,
예언의 내용은 이성적인 접근으로 알수 없는 것이어야 하고
(날씨따위는 않됨, 왜냐하면 과학적인 접근에서의 추론을 예언이라고 하지 않음)
예언은 그 내용이 확률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구체적이어야 하고
(올해 좋은 일이 일어난다 따위는 않됨, 왜냐하면 그런것에 특별한 정보 자체가 없음)
예언은 그 내용에서  논란의 여지가 없는 수준으로 명확한 것이어야 하고
(물을 조심해야 한다는 따위는 않됨, 왜냐하면 그렇게라면 어떻게든 맞다는 식으로 끼워 맞출수 있음)
예언은 그 진위가 밝혀지기 전에 분명히 공표되어야 하고
(일어난 후에 그런 예언을 했었다 따위는 않됨, 왜냐하면 예언은 미리 말하는 것임)
예언은 1회성이어서는 않되며 공표된 예언은 항상 또는 대부분 또는 상당히라도 맞아야 한다.
(예언이 맞은적이 있다 따위의 것은 안됨, 왜냐하면 그런것은 누구나 할수 있음)
 
이런 의미에서 예언은 아쉽게도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없는듯 하다.
 
 
좀더 관대하게 생각해본다면 지금까지는 없었지만 예언이 근본적으로 불가능 한 것은 아닐수도 있다.
그러니 예언의 가능성을 물리적으로 접근해 보자.
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예언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가정이 필요하다.
첫째는 미래는 세세한 수준까지 결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미래가 결정되지 않으면 예언은 원래부터가 불가능함)
둘째는 미래를 아는 또는 알게하는 특별한 존재가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예언능력 없음)
셋째는 인간은 그 특별한 존재로부터 정보를 전달받는 것이 가능하다.
(예언자는 인간임)
 
이런 의미에서 예언은 아쉽게도 내가 아는 물리지식의 범위 내에서는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
 
 
뭐 좀더 관대하게 생각해보면 우리가 아는 자연과학이 다가 아니니 저런 가정조차도 어쩌면 참일수도 있을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 할지라도 예언의 가능성은 논리적으로 이해하기가 힘들다.
그 특별한 존재는 왜 굳이 묻지도 않은 그것도 놀랄만큼 대단하지도 않는 미래 정보를 미리 알려 주려고 하는 것인가?
미래 정보를 사람들에게 알리기를 원한다면, 그 특별한 존재는 왜  항상 특정 예언자에게만 그것도 항상 애매하게만 전달하는 것인가?
 
이런 의미에서 예언은 아쉽게도  논리적으로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예언은 우연의 일치에 의한 착각이거나 사기거나 또는 아직은 이해하지 못하는 법칙으로 이해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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