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태동느끼고 글 올렸었는데..
내일이면 벌써 22주 6일째네요 :)
아가는 여전히 배를 뻥뻥 잘 차서 저를 웃게하고 있어요.
예민해서 그때마다 깨느라 잠을 잘 못자지만 ㅜㅜㅋㅋ
약간 이른느낌은 있지만 배가 더 나오면 움직이기 힘들 것 같아서
다음달부터는 아가 방을 조금씩 꾸미려고 해요.
그 시작으로.. 우연히 들른 아가용품 전문점에서
처음으로 아가 옷을 샀어요.
제가 사는 나라는 정말이지 너무 성별을 늦게알려주는 바람에
아직도 딸인지 아들인지 몰라서..
어느 성별의 아기가 입어도 예쁜 옷으로 샀어요..^^
기분이 너무 좋아서 내 아기인양 아기 옷을 품에 꼭 안고
기쁨의 댄스도 작게 췄습니다ㅡㅋㅋ
별 내용은 없는 글이지만
작은 옷 한벌 사고나니 현실감도 생기고..
태어날 아이를 많이많이 사랑해주자는 결심을 기록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
사랑하는 내 아기.. 12월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