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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애가 너무 예뻐요.
게시물ID : baby_249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봄달
추천 : 11
조회수 : 18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12/21 03:41:08

저는 저를 사랑하지만 제 외모가 예쁜 건 아니라서
 남편 외모를 백프로 닮기를 바랐거든요.

뜯어 보면 남편 반, 저 반 닮았는데 눈이랑 입을 저를 닮아서 그런지 이미지가 저랑 너무 닮았어요. 신생아 백 명 있는 데서도 찾아낼 수 있을 만큼. 

근데 너무 예쁜 거에요. 특히 울 때는 못난이 인형처럼 온 얼굴로 울고 그 우는 모습이 어릴 적 저 우는 모습이항 똑같은데 근데 그 얼굴이 왜 그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한 일주일 정도는 너무 아까워서 볼에 뽀뽀를 못 했어요. 
냄새만 킁킁 맡고. 지금도 양치하고 이마에만 쪽 해요. 볼에도 아까워서 잘 못하겠어요. 

가만히 아기 얼굴만 보고 있어도 그 시간이 달콤하고 빠르게 지나가요. 
내 새끼 나만 이쁜 거라고 해서 저희 부모님 아니면 사진도 안 보내는데, 세상에 자랑하고 싶을 만큼 너무 예뻐요. 
제 친구들은 이렇게 이쁜 아가들을 그 동안 자랑도 안하고 어떻게 키웠는지 모르겠어요(저만 결혼 늦은 편이라). 

하여튼 너무 이뻐요. 그래봤자 저를 닮았는데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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