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문외한이라 보드 전문가들께서 계실지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일본 선수가 우승을 했는데 경기 봤을 땐 다른 나라 선수들과는 다르게 보드를 돌리는 기술 없이 그냥 회전으로만 진행을 하던데 점수가 오히려 더 높게 나오는걸 봤습니다. 단순 회전만 하는건 보드를 돌리는 기술보다 난도가 낮아야 맞아 보이는데... 혹시 전문가분들께서 설명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제가 아는 선에서, 스케이트 보드는 눈으로 보는 화려함과 실제 기술상의 난이도가 많이 다릅니다.
회전 < 플립 ( 보드를 옆방향으로 돌리는거 < 보드를 나선형으로 회전) 그라인드 < 슬라이드 ( 보드의 중심부로 난간을 타는거 직각방향이던, 길이방향이던 < 보드의 앞이나 뒤로 난간을 타는 거) 알리 < 널리 ( 점프를 뛸때 앞발을 들고 뒷발로 뛰어오르는거 < 뒷발을 들고 앞발로 뛰어 오르는거 ) 프론트 아웃 < 페이키 아웃 ( 착지를 처음 들어간 방향으로 < 반대 방향으로 작치 ) 가운데 난간 < 양옆 난간 ( 양옆 난간은 높고 둥근 모양, 가운데 난간은 낮고 직각 모양 ) 보드만 회전 < 몸이 같이 회전 (일단 몸이 돌아서 백사이드로 진행하면 난이도가 왕창 올라감. )
착지가 가장 점수 비중이 높고, 그 다음으로는 높이 (양옆 난간을 타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뒷부분만 봐서 앞쪽 득점한 건 못 봤는데, 다시보기 찾아봐도 마지막 런만 있네요.
일본선수 마지막 런은 널리로 뛰어서 높은 레일의 반대편을 노즈 슬라이드 깔끔 착지. 높은 레일을 건너뛰어 반대편 슬라이드 하는게 어려운 기술이라 점수가 높은 듯. 9.30 오히려 브라질 선수 마지막 런이 널리 270 백사이드 반대레일 테일 슬라이드라 더 어려운 기술 이라, 착지가 조금 불안했지만 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