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남편인데요
이번에 와이프가 임신을 했어요
5주차입니다 ㅎㅎㅎ
아직 실감은 안나지만 너무 행복해요
근데 고민이 하나 있어요
아내가 원래도 집안일 및 집정리를 너무 안하는.. 편인데
임신 사실을 알게된 이후로 아예 안해요..
아내가 예민한 시기라서 잔소리 하기 싫은데..
전 한달에 5일빼고 늦게까지 출근하고
아내는 한달에 12일 정도 쉽니다
그래서 비교적 집에 많이 있으면서
청소도 하고 집 정리도 했으면 하는데
아예 안해서 제가 늦게 퇴근해서 항상 합니다..
밥 먹고 식기류 그대로 두는 것, 택배 오면 박스 풀엇던 거 그 자리 그대로, 쓰던 물건 소파든 침대든 그대로 두고, 집에 쓰레기가 쌓이면 버릴 생각도 안하고.. 이번에 저희가 이사를 했는데 이사짐도 하나도 안풀고 제가 다 했습니다..
원래 저는 좀 지저분한걸 못참는 성격이라 더 그렇긴 하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 올려요
제가 문제라면 따끔하게 혼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