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등하원 어린이집 시간에 맞춰 등하원 시킬 수 있고, 무슨 일 있으면 데리고 있을 수도 있는 직업인데.. 아이들 자는 시간에 밤새 일하거나 주말에도 일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보니 일 밀리는 게 무서워서 아이들 하원할 때 어디 안들리고 일찍 집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요. 문제는 등하원길에 같이 놀자는 아이 엄마들 만나면 거절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아이들 등하원 제때 시키고 있으니 전업맘인 줄 알고 차 한잔하자는 요청 어디 뭐 만들러 가자는 요청
한 두번은 집에 일이 있다며 거절하고 오기는 했는데 시선이 불편해요.
이사 오기전 동네에서는 거절할때마다 솔직하게 일 한다고 하니 무슨 일 하냐며 월수입까지 물어보는 맘분들도 많으셨는데 집에서 일한다는 게 시선이 곱지는 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