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일본인이라 이중언어 중인 28개월 아이의 아빠입니다
제 뇌구조는 한국어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가 말하면 어떻게든 한국어로 알아들으려 하게 되네요 ㅎㅎ
(일본어, 한국어 랜덤으로 혹은 섞어서 이야기함)
아이가 말을 똑바로 못하는거라 알아 듣지 못하는 구나.. 하고 있으면 엄마는 한방에 알아듣고 반응하고
딱히 고민인건 아닌데 아이가 몇번이나 반복해서 이야기 하는데 제가 못알아 듣고 ^.^; 하고 있으면 실망하는 표정에 슬퍼집니다 ㅠ
엄마는 일본어로만 이야기 하고, 아빠는 한국어로만 이야기 하고 다같이 있을때는 한국어로 이야기 하려고 노력합니다
주변에 국제 커플들을 보면 이중언어를 하는 아이가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가능하면 둘다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외할아버지 할머니 만날때도 일본어를 쓸 수 있도록),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은 같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