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남아인데 밤에 계속 오줌싸요 오늘도 이불3개 빨았는데 내일도 빨아야해요 방금 또 쌌거든요 꼭 방수요와 이불의 경계선에다가 싸요 그래서 이불 빨래가 더 많아져요 그리고 침대매트위에 전체를 덮는 방수요가 있는데 그거까지 젖어서 매번 이불3개를 빨아요 너무 힘들고 짜증나고 화나요 지금 열받는데 신랑은 게임이나하고 있고 애 또 오줌쌌다고 말하니까 쳐다도안보고 대꾸도 안하고 계속 게임만 하고있는게 더 열받네요 밤에 한번씩 오줌 누키는데 오늘은 누키려고 보니까 이미 쌌어요
저희 첫째도 다섯살인데 올해 초까지만 해도 자기 전에 화장실 갔다 오지 않으면 꼭 쉬야를.....했지요 차차 나아질 거에요! 요새는 새벽에 쉬 마려우면 자기가 깨서 화장실 가고 싶다고 절 깨우기도 해요. 남편분에게는 등짝 스매싱을!! 침대에 오줌싸면... 어휴.. 애 씻겨야지, 이불 다 들어내야지, 매트 젖은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잠은 자야하니 임시로라도 이불 갈아놔야지, 다음날 얼룩지지 않게 매트 다 닦아줘야지, 이불 빨고 널고... 생각만해도 ㅠㅠ
맞아요! 지금 댓글 다신거 제가 다 하고있어요ㅜㅜ 너무 힘들어요 둘째가 이제 100일지나서 낮에는 거의 안고있느라고 밥도 서서 먹는데 이불빨래까지 세탁기를 2번씩 돌리니깐 힘들어요 방수요라서 물이 뚝뚝 떨어지니깐 대야받쳐가지고 베란다에 가져가서 내 옷 젖어가면서 널어야하고 어느정도 물기 빠지면 가지고 와서 제습기 밑에서 말리고 몇시간 있다가 위아래 뒤집어서 말려줘야지 그 날 밤에 깔고 잘 수 있어요ㅜㅜ
저희애도 5살까지인가.. 자주 실수했었어요. 이불과 이불의 경계...겹쳐진 이불 사이... 늘어나는 이불빨래...ㅜㅜ공감 합니다..ㅜㅜ 저희는 침대 매트리스 결국 버렸어요^^; 하도 실수하고 제가 관리 못하니 안되겠더라구요. 싱글사이즈 얇은 토퍼매트 같은걸 아이용으로 사고 매트와 매트커버 사이에 방수담요 애견용배변패드 순으로 깔았어요..실수해도 매트커버는 빨래쉬우니까.. 솔직 저는 방수담요 하나로는 크게 효과못보고 오히려 쉬-_-;;가 더 넓게 번지는거 같아서 패드로 흡수시키려고 그렇게 했어요. 옆에 붙여놓은 제 매트에도 매트와 커버사이에 애견패드 대놓고.. 애랑 제가 쓰는 이불은 얇은거 금방마르는거 쓰고.. 애랑 패드 같이 깔면서 이제 밤에 오줌싸도 괜찮아! 라고 둘이 시시덕 장난치고 그랬어요. 제가 화를 많이냈었거든요...ㅜㅜ 그러면 안되는데 장마철에 며칠 연속 실수하면 너무 화가나서... 애도 그것때문에 더 실수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걍 패드 두툼하게 깔고 쌀테면 싸라! 하고ㅜㅜ생각했어요.. 솔직 패드로도 안되면 밤기저귀 부활도 생각했었는데 몇달 더 실수하더니 7살 되고 많이 좋아지더라고요. 시간이 해결해주는게 가장큰듯해요..
애들마다 다른거 같아요. 첫째는 예민아가였는데 기저귀 떼고 실수한적이 두어번 되는데 둘째(5세)는 어찌나 숙면하시는지 몇개월동안 실수 안하다 갑자기 또 지난주 연달아 두번 쉬하고;; 문제는 쉬해도 모르고 아침까지 쭉 자요.. 수면 분리해서 따로 자니 아침까지 푹 젖어 잠든걸 보면 용케도 감기 안걸렸다 싶네요. 저희아인 낮잠 안잔날 혹은 자기전에 주스나 물 많이 마신날 그래요. 소변을 자기 한시간 전 삼십분 전 자기직전 시켜보세요.
저희 둘째는 8살까지 쌌어요ㅠㅠ 비뇨기과 다녔는데 별 문제 아니라고해서 당황했었는데 약 처방받고 시간 좀 지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요..어릴땐 잠에취해서 화장실가고 싶어도 못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실수를 하는거같아요. 그렇다고 자고있는 아이를 깨워서 억지로 화장실 데리고 가는건 제일 안좋은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