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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준다' 에서 '나도 같이 놀까?'로 바꾸니 마음이 달라지네요
게시물ID : baby_25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현교아빠
추천 : 8
조회수 : 136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1/10/07 11:33:53
아들이 불꽃놀이 해보고 싶데서 불꽃놀이 세트를 사고
불멍세트도 사고 캠핑을 가기로 했습니다.

애들하고 놀아준다. 라고 생각을 할땐
어느정도 놀아주다가 와이프한테 넘기고 좀 쉬어야지 생각을 했었는데요.

나도 같이 놀아볼까? 생각하니
놀아주다가 쉬어야지가 아니라
재밌네...다음엔 이 친구랑 뭐해보지?
생각하게 되네요.
애들이 하는 놀이들이 사실 꽤 재밌게 했던 놀이들인데
놀아준다 라고 생각할땐 약간 일의 연속인거 같고 좀 힘들고 그랬는데
나도 같이 놀아야지~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확 달라지네요.

앞으로는 애들하고 놀아주는게 아니라
같이 놀아야겠어요.
출처 캠핑 준비하다가 갑자기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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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7 18:23:47추천 2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도 확 달라지네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
댓글 0개 ▲
2021-10-08 07:15:03추천 3
아빠가 재미잇어해야 더 놀고싶어한다고 합니다
댓글 0개 ▲
2021-10-08 07:35:27추천 2
요즘 채집의 계절이라 제법 아이와 채집을 다니는데, 신랑이 더 신남. 알밤줍기 하러 갔는데 아이걸을보다 더 멀리 빨리 사람들 없는 곳에서 혼자 알밤 줍는다고 사라짐. 바닷가에 놀러가서 소라게 잡고 게 잡는다고 하다가 갑자기 다른 아빠가 낙지 잡았다는 소리에 넘나 진심으로 혼자 멀리가서 낙지잡는다고 안돌아옴. 나중에 집에갈때 재밌었다고 감탄함… 이상 저희집 같이 노는 큰아들(450개월) 이야기였습니다.
댓글 0개 ▲
2021-10-08 10:49:21추천 0
맞아요. 그래서인지 저도 4살 아들이랑 같이 놀 생각에 주말만 기다려집니다. ㅎㅎ
댓글 0개 ▲
2021-10-08 18:23:21추천 0
저희 남편도 주말에 정~~말 나가기 싫어했는데(주말엔 쉬고싶었나봐요ㅠ)
저는 평일에 아예 현관문도 못여는 생활을 하고 있었고
아이도 집에만 있으면 너무 지루해 하고 사회성도 걱정이 돼서 설득 끝에 주말마다 가족 셋이 나가게 된지 한달도 안됐어요.
마트든 집앞 산책로든 근처 공원이든 어디든 다녀오는데 이젠 남편이 더 갈곳을 찾아보고 주말만 기다더라구요 ㅋㅋㅋ
아이가 밖에 나가서 구경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게 그렇게 뿌듯하고 행복하대요.
저도 남편이 주말에 가족간의 시간을 제대로 보내고 스트레스도 안받고 아이도 엄마도 모두가 만족? 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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