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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미래에 대한 고민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ㅜㅠ
게시물ID : baby_25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동빠
추천 : 2
조회수 : 152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21/11/01 23:09:33
아들이 운동을 좋아해서 하고 있는데..
팀플레이인 스포츠에서 아들이 운동신경과 이해력이 많이 부족해요
2년째인데..

자식이 너무 많이 좋아하는데 너무 많이 못하는 걸 하는게 맞는지.  
많은 걸 접하게 해서 좋아하면서 잘 할 수 있는 걸 찾아주는게 맞는지..
못 하게 하니 울면서 아빠 뜻은 따르겠다고 하는데..마음이 찢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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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1 23:37:21추천 2
아니 그걸 왜 못하게 해요;; 자기가 좋아하면 그냥 하게 해주고 남는 시간에 다른 거 소개시켜줘서 혹시나 그쪽에도 흥미를 가질지 봐야죠ㅠㅠㅠㅠㅠ 엄마아빠가 자기 한계를 미리 정하고 룰하는 것처럼 속상한게 없는데ㅠㅠㅠ
댓글 1개 ▲
2021-11-01 23:53:45추천 0
취미가 아니라서 올인이에요ㅜㅠ
커서 이 길로 먹고 살아야 할텐데..
남는 시간이 평일 1주일에 오후시간인데..잠깐이라도 다른 거 같이 경험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2021-11-01 23:41:43추천 1
본인이 포기할때까지 시키세요.
보는 부모맴은 찢어 지는데 지가 하고 싶다는데 어쩌겠어요. ㅠㅠ
어느순간 자신이 느껴요.
즐거움이 아니라 스트레스가 되는걸.
그걸 캐치해서 그때 스탑 시켜주면 되요.
댓글 1개 ▲
2021-11-02 07:52:46추천 0
네 저도 그 때가 오면 주저없이 스탑시켜주려고 하고 있어요
저도 경험이 있기 때문에...근데 아들은 저랑 다르게 끈기는 놀라울 정도에요..
몸이 안 움직일 지경에 심한 꾸중 들어도 좋다고 버티고 하는 스타일이에요 휴~
우직하고 꾸준하게 노력하는 건 1등인데 진짜 맘이 찢어지네요ㅜㅠ
[본인삭제]새벽★별
2021-11-01 23:44:12추천 0
댓글 0개 ▲
2021-11-01 23:58:02추천 3
저도 작은아들이 축구를 너무 좋아하고..
초딩때는 학교에서 꽤 하는 편이였는데,
지는 당연히 축구선수 할 거라고...
초5때 축구클럽에 테스트 보러 가서
초3~4애들 연습하는거 보고,
슬며시, 집에 가자고 했던,

남의 자식에게야 그저
좋아하는거 시켜주라고 하겠지만
무작정 시키기에는 경제적부담도 있을테고
시간도 아깝죠

중2까지 축구하다가 그만 둔 애보면
공부도 너무 힘들게 되니까...

부모로서 하는 고민이 그 무게가 다르죠
아이의 한계가 분명하면
다른 방법도 생각해 보셔야죠
취미와 직업은 다르니까요
댓글 1개 ▲
2021-11-02 08:04:58추천 1
감사합니다
제 생각과 똑같아요ㅜㅠ
지도자와 상의를 해봤어요
최선을 다해서 최고로 열심히 하는 애가 아들이래요
믿어보라고..
아이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데..2년동안 최고 연습한 결과가 다른 아이들 6개월보다 느린데..예전에 태권도 했을 때도 늦게 들어온 아이들이 1년안에 검은띠 따는데 3년간 검은띠  근처에도 못 갔어요..
배우는 동작을 몸으로 못하는 운동치인데..
현재 공부도 심각한 상황이고..ㅜㅠ
다른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죠
2021-11-03 04:15:20추천 1
근데 제주변에 축구부에 들어온 애가 허리가 다치면서 운동을 그만두게 되고.. 인생이 완전 바뀌었거든요
그래서 공부는 꼭 하는걸로 얘기를 합의를 봐야하구요..전공여부는 아이와.함께 교수님을 찾아뵙고 전공이 어떤지 아이가 소질은 있는지 판단해보시는것도.. 괜찮지않을까요?
음악쪽은 이렇게 결정하는 애들도 있긴해서요
댓글 3개 ▲
2021-11-03 04:19:10추천 1
지금 코치선생님은 아이가 전공반이면 회비가 더 비쌀텐데 성실함이 진짜 좋은 무기는 맞습니다. 근데 기량이라는것도 타고난자와 연습만이.살길인 아이와는 또 다르구요..

프로선수가.아니더라도 심판이나.. 스포츠 전문기자 등.. 그런관련된 직업도 있으니까요
진로를 많이 알아보시고 좋은길 찾아갔으면 좋겠습니다^^
2021-11-03 07:46:16추천 0
네 감사합니다^^
어제 달아주신 댓글들 보고 나름의 결정을 했습니다
서포트는 해주고 집에 와서는 한시간씩 공부하기로 했어요
집에 와서도 자기전까지 체형이 선천적으로 이상이 있어서교정운동 했었거든요
꼬마아줌마님 댓글을 보고 딸아이 생각을 하게 되네요
둘째는 피아노에 소질도 있고 공부도 알아서 잘하고 첫째는 태어나자마자 아팠어가지고 다 느리거든요
딸아이는 소질이 있어도 대상을 받아와도 길이 많아서 신경을 너무 안 썼어요(둘다 예체능 시키기에는 경제적인 부담도 크더라구요)
첫째는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였는데..
제가 너무 욕심을 부린 것 같아요
못하더라도 다른 관련 직업이 있으니 좋아하는 거 시켜주면서 공부는 시키고 둘째한테도 신경쓰면서 힘내서 잘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1-11-04 08:49:55추천 0
그 김경일 교수님 원래 운동 쪽이었던 학생이었는데.. 지금은 다들 존경받는 분이.되셨잖아요?
대기만성형이라고 아이도 갖고있는 좋은 무기인 성실함갖고 큰그릇 되기.바랍니다..^^
2021-11-05 14:47:35추천 1
아이가 그만 둔다고 할때까지 하는게 최선일 듯 합니다
그걸 그만 둔다고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보장이 없고 괜히 부모와 사이가 나빠져 공부정서만 안좋아 질 수 있어요
제주변에도 남자아이의 경우 중학교까지 야구나, 테니스, 수영 선수하가가 고등학교 가니 자기 실력이 여기까지구나 하고 공부를 시작하여 좋은 대학에 다 잘 갔습니다
선수급으로 운동을 하면 체력과 정신력이 일반 아이들과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제아이도 수영 선출로 도 대표로도 활동하다가 하기 싫다고 그만두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주변 얘기라 일부일수 있으나 공통적으로 부모가 반대를 해서 그만둔게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고 그만둔 케이스라 별 탈 없이 잘 큰것 같아요. 참고하세요

그리고 무슨 운동을 하는지 모르지만 예전에는 축구하면 축구 선수만 직업이었지만 요즘에는 캐스터, 유튜버, 매니저 등 다양한 직업이 있습니다.
댓글 1개 ▲
2022-02-21 09:33:16추천 0
감사합니다
아들은 야구하고 있어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못하고 안되는 부분 머리 맞대고 문제점 찾아서 해결하고 있어요
자신의 실력을 인정할 때 얼만큼 힘들지 가늠이 안 잡혔는데 별탈 없이 잘 클 수 있게끔 옆에서 있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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