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회사를 가든 진짜 마음맞는 사람이랑 일하는게 얼마나 큰복인지 모른다. 같이 일하는 사람끼리 안맞고 스트레스받으면 진짜 일도 일이지만 회사 그만두고싶다는 생각까지 든다. 반면에 일은 힘들어도 잘 맞으면 힘든 그 모든일들이 상쇄된다.. 일이든 회사든 결국에는 사람이 우선이다.
입사한지 4년된 회사 때려치고 지금 회사온지 8년째인데 위에 생각이 진리라는걸 깨닫는데 시간이 이렇게 오래걸릴지는 몰랐다. 회사를 갈때 무조건 페이만 보고 쫒아가던 젊은날의 내모습이 이렇게 바보같단걸 왜 그때는 몰랐을까.
지금은 너무 편하고 만족하면서 산다. 일이라는게 안힘든일이 어딨겠는가. 남의 돈 먹는게 쉬운일이 어딨겠는가. 마음 맞는 사람들이랑 일하는게 이렇게 좋을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