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고생이 심하시겟네요
저희 애기도 그런적이 있는데  걱정만 하다가 다음날 황금응가 하더라구요
맘고생하지마시고 소아과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드림니다 신생아때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은 조금만 이상해도
갓던거 같아요 소아과 한군데 다니시면 의사선생님하고도 친해지고 좋아요 애기도 의사선생님보면 좋아하구
가끔 주사 맞으면 삐져서 다음에 갈땐 울고 하는데 소아과 자주가도 부담이 없어서 좋아요 진료비랑 뭐랑뭐랑 해서 5천원 안쪽으로
다 해결되여 밤에 급하게 가는거 아니면요

따뜻한 물에 좌욕시키며 똥꼬주변과 배를 문질문질 마사지 해주시구요 특히 치골이라 불리는 사타구니 주변 아랫배를 짤주마니짜듯 아래방향으로 꾸욱꾸욱(세게말고) 문질러주시거나 그래도 안되면 수용성오일이나 젤을 면봉에 발라 똥꼬 안쪽을 얕게(깊게 넣으면 항문이 다쳐요) 후비듯 자극해주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둘째가 응아 할 때 마다
저랑 아내랑 정말 기뻐하고 아이 할머니 할아버지께 응아 사진을 돌리기도 했던 기억이 있네요.

아이 응아 자력으로 잘 하게 될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ㅎ

유산균 먹이시나요? 저희아기는 갓난쟁이일때 2~3일에 한번씩 봤었어요. 일주일까지는 괜찮다니까 좀 더 기다려보셔요ㅎㅎ

저희 아가 완모중인데,
생후 2-3주 때는 하루 5-6번까지도 똥을 싸서... 먹으면서도 싸고 전혀 패턴이 앖었는데,  6주쯤 되니까 하루 1-2번으로 패턴 잡히더라고요

아가가 맘마 잘먹고 잘자고 열도 안나면 기다려보심이...
가까운 소아과 가서 다른 아픈 곳은 없는지 확인도 받아보시구요

오 응가 잘 나왔나보네요. 다행이에요.

뒤늦게 덧붙여보자면, 저희 첫째가 피치못할 때 외에는 주로 모유를 먹었는데 열흘에 한 번 정도 변을 봤어요. 처음엔 저도 아이가 변을 너무 적게 보니 걱정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아이가 아파하지 않았고 변도 단단한 것도 아니었고 (변비가 아니었고) 어쩌다 한 번 보는 변은 늘 양이 어마어마하고 수분감이 많아서, 얘는 그냥 모유 먹고 변 적게 보는 애구나 하고 납득했었어요. 저희 아가는 7~12일 정도의 간격 (평균 10일) 으로 변을 봤었거든요. 자녀분도 그런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모유 먹는 아이는 열흘까지 변안봐도 걱정말라하더라구요. 저도 완모했는데 아이가 이유식전까진 평균 4~5일에 한번 거하게 황금변 봤어요.
건강하고 이쁘게 잘 키우세요~

푸덕지게 잘 봤다니까 말씀드리는 건데, 꼬릿말 인도 최강의 락커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