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성격이 유순해서 지금까지 어찌저찌 키우고 있는데요.
90일(오늘 95일차) 넘어서부터 갑자기 새벽 투정이 생겼어요ㅠㅠ
7시-8시 사이에 잠들면 11시-12시 쯤 막수하고 새벽에 한 번정도 깨서
새벽수유하면 6시까지는 그래도 풀잠 자서 저도 체력보충이 됐는데
얼마 전부터 새벽 수유 하고나면 잠도 안자고, 잠에 들어도 금방 깨서
옹알이 하면서 노네요;; 옹알이 소리도 어찌나 큰지 들으면 깰 수밖에 없어서
새벽마다 두렵습니다 ㅠ
지금까지 100일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런 상황이면 저에겐 100일의 기절이 올 것 같아 좀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