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입학 선물로 태블릿 생각했었는데...글쓴이의 이유와 같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태블릿이 있어서 흐지부지 됐는데, 최종적으로 생각했던 태블릿이 갤럭시 액티브탭 3 모델이었습니다. 일명 러기드 태블렛이라고 하던데....기능적으로는 최신의 태블릿보다는 못하지만 말씀하신 조건으로는 부족함이 없고, 무엇보다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제품이다 보니 사용법이 직관적이고 튼튼합니다. 저는 아이들이 쓰는 물건은 무조건 튼튼하고 방수나 방진 기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으로 미루어 보건데 아이들은 제품을 망가트리는 재주가 있어서 필수 고려 항목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 저학년이라 제품 디자인에 크게 신경 안쓸것 같은데....또 모르죠. ㅎㅎㅎ
올해 9살 아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가 남편이 폰을 바꾸면서 사은품으로 탭을 받아와서 둘 다 쓰게되었어요. 솔직히 아이는 넓은화면 훨씬 좋아해요. 통화하는거 아니면 이제 핸드폰보다는 태블릿만 봐요.(사실 통화는 저희가 못하게 해서 안하는것 뿐..) 저나 남편이나 좁은화면에 답답하게 보느니 지금 넓게 보는거에 만족합니다. 학교에서 연락문제로 폰을 쓰긴해야되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아주 저렴한 폰도 괜찮았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ㅇㅇ
온라인 수업에 사용할 태블릿이 필요하다면 학교에서 대여 해줘요. 주로 최신기종 새거임. 집에서는 책볼 시간도 모자라다 생각해서 굳이 태블릿과 같은 영상기기는 필요없어요. 저희집엔 아이패드미니, 아이패드프로, 게이밍노트북, 데스크탑 이렇게 있지만 어른만 사용합니다. 휴대폰은 2학년 올라가면서 학원 픽드랍시 연락을 위해 아이폰8 해줬고 모든 앱 다지워서 할게없으니 실상 집에서는 찾지도 않아요. 미디어를 줄이면 책보지말라고 말려도 책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