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몇 개월인가요? 저도 둘째아이가 어릴때부터 변비가 있었어요 만4살 조금 넘었을때 딱 한번 써봤는데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구요 그냥 쬐끔 나왔어요. 보통 아이가 누는 똥의 반정도 되는 크기... 근데 힘 세게 안주고 편하게 눴던 기억이 나요. 약 먹이기 전에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시고 보리차 200ml씩 두어번 먹여보세요~~
저희애기는 지금 15개월인데 이유식 유아식 시작하면서 변비같은게 생겼었어요. 볼때마다 힘들어하고 몇번 힘줘도 못보고... 근데 과일을 진짜 매일매일 먹이니까 잘 보던데요... 바나나말고 수박,귤,오렌지,자몽(저희애 최애과일이에요) 등 과일 먹였어요. 가끔 떨어져서 안먹이면 변이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익히지 않은 사과를 갈아서 주시거나.. 따뜻한 물에 좌욕하듯 앉혀놓기도 해보시고.. 애기를 똑바로 바주보게 눕히시고 배꼽을 시계 한 가운데로 봤을때 숫자 4,5쯤에 해당되는 아랫배 부분을 좀 세게 꾸욱 누르셔서 맛사지도 해주세요. 저희집에선 응가맛사지라고 하는데.. 9살 큰아이는 손가락으로 세게 눌러서 하고 3살 작은아이는 손바닥으로 넓게 살살 눌러서 해줘요. 이미 1,2일 시간이 지나 단단한 변으로 힘들어 할때 효과가 좋은데.. 아이가 좀 아파할수도 있어요. 저희 큰아이의 경우 변비가 심할때, 제대로 맛사지 하면 꾸룩 꾸룩 꾸룩 소리가 나기도 했습니다. 1시간안으로 바로 신호가 오며 맛사지 안한거에 비하면 애기도 조금 편하게 응가해요. 저희 큰아이는 야채과일을 거의 안먹고.. 식사량도 많지 않아서... 누운채로 다리 굽혀 들어올리는거랑 응가맛사지는 일주일에 2,3번 필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