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세 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2년째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을 아이가 갑자기 가기 싫어하는데

다른 아이가 무섭다고 합니다.

몇 달 전 숲체험? 뭐 그런 활동을 갔다가 그 아이와 부딫혀서 크게 운적이 있었고

이후에는 별일도 없고 애도 어린이 집을 잘 나갔는데

갑자기 최근 그 아이가 무섭다는 말을 간혹 하고, 어린이집에도 울며불며 가기 싫어합니다.

선생님 말로는 그 아이가 좀 행동과 소리가 커서 애들이 놀라긴 한다는데

그것때문에 저희 애가 몇번 운적도 있다는데 과연 그것 때문일지...

다른 어린이집도 다른 연령의 아이들과 활동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은지 궁금합니다.

숲체험이 꽤나 오래된 일이라 과연 그 일때문에 어린이집을 가기 싫어하는걸까 하다가도

최근에 멀쩡히 잘 지내던 로봇청소기도 갑자기 무서워하는걸 보며

최근 두려움을 알아가는 시기이구나, 진짜 어린이집과 그 아이가 두려운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정말 행동과 소리가 큰 아이 때문이라면 다른데 가서도 그런 아이가 없진 않을텐데...

아무튼 여러가지로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ㅠㅠ

육아선배님들의 충고부탁드립니다.

추워지는데 감기조십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