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보는 나이가 되었어도 나에겐 언제나 어린 아이니
육아란에 글을 남깁니다.
남들과는 다소 다른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서 나아가려는 셋째 에게..
언니 오빠와는 다르게
파티쉐를 목표로 일본의 제과전문학교를 선택한 너의 결정을
아빠 엄마는 믿고 지지한다.
단지 아빠가 너에게 부탁하고 싶은것은,
너를 니가 스스로 멍청 하다 하지마라. 절대로.
넌 이쁘고
멋지고
똑똑 하고
홀륭해 . 정말로.
아빠 일 끝내고 빨리 갈께.
우리 저녁 맛있는거 먹자.
사랑해, 우리딸.
- 자주 욱~ 했던, 그러나 요새는 많이 부드러워진 아빠가 -
* 2022.11.17(목) 수능날 셋째딸 막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