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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거리 육아 너무 힘들어요..
게시물ID : baby_254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럴꺼야
추천 : 5
조회수 : 2532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23/03/27 01: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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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8살 돌지난 아기 육아아빠입니다.
결혼6년차에 아기가 생셔서 너무 좋왔습니다.
지금까지 육아를 해보니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육아를 담당하는 엄마,아빠는 정말 대단하신거같아요.
우선 제 이야기를 하고자합니다.
육아에 지쳐 이혼을 생각하고 있고 힘든시기 이혼밖에 생각이 들지않습니다.
저 자신도 무시당하는 느낌이 많이 들고 저만 이렇게 사는것인지 궁금하기도 해서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경제적으로 아내는 연봉 약1억정도 저는 연봉 6천정도입니다.
아내는 사무직 저는 현장직으로 근무중이며
집에서 대부분 가사(세탁,건조,청소,설거지,아기목욕,이유식,소독,분리수거등) 일은 제가 담당하고있습니다. 맞벌이라 저녁은 9시에서10시에 시켜먹고있습니다.
아기를 안고 분유,이유식먹이기등 안고 돌아다니거나 노는것고 대부분 제가하고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100일 무렵 아내는 육아휴직중이고 주간 도우미도 쓰고 저는 회사 출근으로 현장직에 집에오면 피곤한 몸으로 저녁에 아기를 보고 새벽 아기분유등을 먹이며 몇일간 아기가 배앓이를 하며 새벽4시까지 안자고 우는 아이에게 그만 아기를 죽이고싶은 육아스트레스로 아내에게 "죽일것같다고" 말을하며 힘든모습을 보였습니다.
서로 말수가 적어 대화도없고 아내에대해 몰랐는데
제가 한말로인해 "아내는 제가 혼자서 아기를 돌보고있으면 아기를 죽일까봐 불안해"하고 있었던것같습니다.
아내의 복직으로 제가 4개월간 육아휴직을 내고 아기를 돌보면서 장모님이 말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았으며 육아에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 많은 갈등이있었습니다. 
장모님은 불쑥불쑥 찾아오면서 아이중심으로 저보고 이렇게 해라 저렇게하라고하며 육아스트레스는 더 심해졌고 한번은 제가 화를 내었습니다.
장모님은 저에게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는줄알았는데 그것도아니고 돈버는게 중요한데 집안일은 당연히 저보고 해야지 라고 저에게 말하면서 자존심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장모님의 말을 듣고 "저는 결혼해서 이렇게 살아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면서 혼자서 이혼을 해야되나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한번은 장모님이 같이 있을때 아내에게 화를 내었더니 어른앞에서 싸운다고 버르장머리 없다,  결혼을 잘못시켰다는 말을 들으니 저는 이혼을 결심하게되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혼에 대해 아내에게 말을꺼내었고 부부상담을 받기로하고 부부상담과 육아상담을 같이 받고있습니다. 
그러나 개별상담에서 다 제 잘못으로 이야기를 하며 제가 원인을 제공했다고 말을하더라고요.
출산여성의 호르몬 변화에 남편이 더 적극적으로 육아에 신경쓰고 잘해줘야한다, 상담을 하며 저는 아내에게 빚을지고 있으니 빚을 값는다 생각하고 다해야된다. 한편으로 저는 죄책감을 가지고 빚을값아나가면서 가정을 유지해야되는것인가 죄인처럼 살아야되는것인가? 슬픔속에 빠져 그냥 내가 죽어버리는게 더 편할거같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요몇일 꿈에 내가 죽는 꿈을 꾸며 죽을생각을 하고있어서 이런꿈을 꾸는지 생각도 들고 이혼하면 편해질까 라는생각도 들고 마음과 머리가 복잡해졌습니다.
지금 부부의 신뢰가 나는 바닥이라고 상담사가 조언을 저에게 해주며 부부간 대화를 많이하라고합니다.
집에서 대화는 단답형, 그리고 서로 일하고 퇴근하면 지처 있고 집에서는 육아로 서로 힘들어 표정부터 굳어져서 육아의 지속되는 일로 아이가 잠자는 지금시간이 여유를 가지고 늦은시간 글을 쓸수있는데 내일 아침이면 잠이 부족해서 일하면서, 육아를 하면서 피곤한 하루가 되고 반복이 더 지치게 되네요.

다른집 육아아빠 육아엄마 모두 저랑 같은 일상으로 버티고 있나요?? 
저의 고민거리가 맞는것인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육아에 지쳐 이혼을 생각하고있는 저의 한심함인가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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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01:46:40추천 0/4
애를 퍼펙트하게 키울생각은 잘 못됨 퍼페트한 육아는 없음. 그냥 동물이 생존하는 거 생각하고 얼집보내기 전까지는 걍 의식주만 도와주면됨. 그정도도 죽을 만큼 힘들면 일은 어케하냐? 기저귀 하루에 한 10회 정도갈고 이유식 한10번도 안먹이잖아  그 외에는 할일없으면 잘텐데 뭘... 앛벌이 하면서 간난쟁이 키우는건 불가능하니 한명은 육아 휴직쓰고 얼집까지만 버티면됨 ㅡㅡ 난 회사에서 일하는거 더 빠세던데? 집에 13살 6살 애 있음
댓글 2개 ▲
2023-03-27 02:40:18추천 1
아빠일까요??엄마일까요??
저 또한 퍼펙트한 육아는 생각도안했습니다. 인스타 육아 다 구라죠..그런집이 어디있을까요 현실육아는 전혀 다르죠..
육아아빠로 직접 육아를 담당해보니 생각보다 쉬운것은 없었습니다. 새롭게 알게되었고 육아를 하는 엄마들도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뎃글주신분의 자녀는 천사였나봅니다. 귀저기갈때 움직이지않고 누워만있고 이유식먹일때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입벌리고 먹여주었나봐요..일도힘들지만 육아도 힘들다고 표현을 했습니다.
지금은 더 편하시겠지요^^ 자기주도 알아서 할나이군요^^
저희아이는 귀저기갈려면 좌로구르고 우로구르고 특단의 조치로 팬티형을 쓰면 벚으려고 양발을 발로차고 귀저기가는것도 마음대로안되고 이유식 먹이려고 의자에 앉히면 일어서려고 땡깡부리고 울고 숟가락을 손으로 치고 안먹으려하고 던지고 바닥과 옷에는 이유식 천지로 전쟁을 하고 말도 통하지않고 집에만 있으니 마음에 병이 오지않을까요?? 왜 육아우울증이 무서운지 알게 되었습니다. 육아에 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24시간중 우리 아기는 잘안먹어서 아직도 분유 6회 이유식3회로 먹이는 중이고 이유식 150먹이는데 1시간이 걸리고 바닥부터 벽지 옷 전부 치우고나면  분유먹을시간이고 낮잠시간 집안일하고나면 또 분유 이유식시간 반복되는 일상에 양육자는 마음에 병이 나죠.. 저는 현장직이지만 회사가 편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어서 6살 13살이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저는 육아보다 장모님과의 갈등 모든 집안일에대한 개인적인 하대받고있는것같다는 생각에 어떠한지 육아에대해 알고싶었습니다.^^
2023-04-08 11:28:57추천 1
어휴..애 어릴땐 그저 클때까지 버티는게 맞긴한데
남한테 조언이 그까이거 뭐 어렵다고 식이면 걍 말을 꺼내지 마요.
힘들어서 죽겠다는데 괜찮다 애는 어차피 크니까 천천히 해보자도 아니고
그까이거 ㅋㅋ
님 인생 그까이거 살아서 뭐하심? 공감하나 못해주는데.
2023-03-27 02:39:22추천 5
100일무렵까지는 어쩔 수 없어요
통잠도 안자고 2시간마다 수유를 해야하니
엄마든 아빠든 둘 중 한명은 잠을 못자죠...
서로 힘드니 날카로워질 때예요

글쓴분이 육아휴직일때 겪었던 일은...
보통 육아휴직하는 여자들이 겪는 일인데...
님께서는 흔하지않게 육아휴직을 하면서
겪게 되셨네요
그런 상황과 그런 얘기를 겪게되면
나름 열심히 했다 생각했는데 자존감도 상하죠
그런데 또 복직하면 심적으로 많은게 회복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육휴전에는 퇴사나 이직을 생각했는데
지금은 꽤나 열심히 다니고있어요

그러니 어린이집 보내시고 꼭 복직하세요
더 어릴때도 보내는긴하지만
돌 지나고정도가 적절하더라구요

그리고 두분이 경제력은 충분하신거같으니깐
1주 1~2회 정도 가사도우미 쓰시고요
밥은 요즘 국,반찬 식단으로 배송해오는 업체들 많아요
입맛에 맞는 곳 찾으면 배달 시키는 것보다 훨씬 나아요

처음 겪는 일인데
일상이 너무 송두리째 바뀌죠
그런데 되돌릴수도 없구요
어쩌겠어요 적응해야되요
그래도 아기가 돌 지났다고하니 다행이네요
이제 체력적으로 힘든거는 줄어들꺼예요
다만 심리적으로 점점 힘들어져요
하지말아야할걸 저지르는 아기를
인내심을 갖고 가르치는게 쉽질않네요

13~15개월 진짜 이쁜 시기와요
하는 말 알아듣고 이쁘게 따라하는 시기요
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복직은 꼭 하시구요
댓글 2개 ▲
2023-03-27 02:46:36추천 0
아...서로 일한다하셨으니 복직은 하셨나보네요...
그럼 이제 날도 풀리고하니깐
주말에 세가족이 동네산책하세요
그러고 카페도가고...길거리 음식도 사먹고...
조금씩 소소한 일상을 다시 회복해야되더라구요
그런데 그걸 아기랑 같이하는걸 또 해봐야해요
둘 다 지쳐있으니 첨부터 제주도를 간다는 둥의
거창한 여행말고 소소한 나들이부터 해보세요
2023-03-27 03:05:14추천 4
맘카페가 문제다하는데...
아빠들은 이런 육아상담이나 조언을 받을
커뮤니티가 부족한것도 안타깝긴해요

요즘
대부분이 맞벌이있게지만...
저희부부는 제가 육아기단축근무해서
퇴근을 좀 더 빨리해요
하원시키고 동네 놀이터산책 30분~1시간하고
집에와서 손발씻기고
밥하고 배송온 국반찬 준비하면
애기아빠 퇴근하고 집에 와서
같이 저녁먹고 남편이 애기 씻겨요
그동안 식세기 돌리고...
청소는 어지른거 정리정도만하고
주말에 몰아해요...
애기랑 좀 놀아주다가 9~10사이에 애기랑 같이자요
애기 잠들고 뭐할려니 체력딸려서 못하겠더라구요
어느정도는 맘을 놓고 주말에 치우자합니다...

님의 가정은 가사도우미를 이용해서
세탁,건조,청소,설거지,분리수거는 해결하고
목욕이랑 이유식, 소독만 하세요
서로 속 끓지말고...그냥 돈을 써보세요...
체력도 시간도...돈으로 어느정도 세이브시킬 수 있어요
2023-03-27 04:15:34추천 1
세가지 스트레스가 다 보이네요
남편분이 퇴근후에 거의 육아를 맡고 있는점
육아가 만만치 않은 점
게다 장모님의 간섭으로 자존감이 떨어진 점.

육아가 정말 힘들어요
저희도 맞벌이를 했는데
큰애는 백일까지 밤낮이 바뀌어서
밤만 되면 미친듯이 울었고
결국 업고 밖에서 1시간은 서성이다
잠들면 들어와서 쪽잠을 잤어요
정말 별의별 상황을 다 겪으며
버텼는데 30년전 그 당시만 해도
남편이 육아에 참여하는 걸 꺼리니
퇴근이 무서웠지요

4~5개월후에는 통잠을 자니 슬슬
편해지기 시작했어요
아이도 예뻐보이고..

조금만 힘내세요
육아우울증 같으신데
좀 있으면 좋아져요

아내분이 수입이 높은 편이지
남편분 수입이 작은것도 아니니
장모님 앞에서도 기 죽지 마시구요
댓글 0개 ▲
2023-03-27 04:45:10추천 1
예전에 애를 어떻게 할 수 있다 라는 무심코한 발언이 지금까지도 문제가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내와 장모님 입장에서는 혹시 아직도 그렇지 않을까 불씨가 남아있는게 아닐까 불안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거기에 그렇지 않다라는 신뢰를 주시고 윗분들 댓글처럼 가사도우미의 도움도 받아보세요. 몸이 지치면 감정이 예민해지고 부정적이 되기 쉽지요.
댓글 0개 ▲
2023-03-27 08:43:59추천 6
아니 돈을 떠나 왜 부모 한분이 육아를 담당하는건데요??
육아는 체력입니다.
님이 쓴 글로 볼때 부인분 너무 책임감 없어요.
한사람이 애 보면 나머지는 집안일을 합니다.
그게 안되면 대충 지전분하게 살아도 되요.
장모님도 참
그냥 도와주기만 하면 되지 뭘 또 잔소리를.
상담도 이상해요.
서로 신뢰를 쌓아라
이게 말이야 빙구야.
가서 한사람 죄인 만드는게 뭔 상담이에요.
심문이지.
돈 쓰세요.
도움이 불러서 밥 하는거 청소하는거 다 도움 받으시고
안되면 파타임 내니라도 들이세요.
애 보는것도 배워야 되요.
힘들어 죽겠다 하는데
정상적인 사람이면 그말 듣고 남편이 애를 죽이겠다 라고 해석이 되나요?
그나저나 애 돌 지났는데 분유 넘 많이 먹는것 같은데요.
지금부터 그냥 먹어도 되요.
넘 잘 하려 하지 말고
대충 하세요.
애 좀 더러워도 되고
대충 먹어도 되요.
댓글 0개 ▲
2023-03-27 10:31:06추천 0
우선 병원은 꼭 가보세요.
아무리 힘들어도 타인을 살해하려는 생각이 드는건 정상이 아닙니다.

아이 밥안주고 똥안갈아준다고 죽진 않습니다.
열이 심하게 나는 경우 아니면 특별히 신경 안써도 잘 살아요.

첫아이에 대해서 스트레스 받는 이유가 공포심 때문이죠.
저도 첫째때는 혹시 잘못되면 어쩌나 노심초사하면서 키웠는데,
둘째때 부터는 울든지 말든지 신경도 안씁니다.
그래서 첫째는 짠하고 둘째는 애교도 많고 마냥 귀여운가 봅니다.

아내분이 잘 버시니 전업주부 하셔도 될 듯 합니다.
육아관련해서 어린이집이나 키즈카페 등 수많은 시설이 있는데,
모든 것을 내가 책임질수도 없고, 다 아는 것도 아닌데
그것으로 스트레스 받는 것도 모순이죠.

우리 부모님때는 둘이서 맞벌이해도 더 많은 아이들 낳아서 잘 살고 있죠.
댓글 0개 ▲
2023-03-27 19:20:17추천 1
아이 키워봤으니 육아가 얼마나 헬급으로 힘든지 아실분이 왠 잔소리를 하신대요..?? 오셨으면 좋게 도와주시던가 아니면 연락을 하고 오시던가 하지 연락도 안하고 오시면서 웬 잔소리래요;; 내 자식한테 하는것도 아니고 사위한테;; 딸네 부부 싸우라는거밖에 더 되나요?
댓글 0개 ▲
2023-03-27 21:15:56추천 1
남편분이 육아우울증이 있으신 듯 해요 조언은 윗분들이 많이 주셨으니 저는 병원 방문하셔서 의사 처방하에 약 드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맘때 육아는 전업도 힘듭니다 퇴근해서 하는 육아는 상상초월이죠 토닥토닥
댓글 0개 ▲
2023-03-28 00:37:56추천 2
두돌까지는 많이 싸웁니다... 그런 고민하시는분이 많아요. 대화를 잘해보시는게 좋겠어요...
댓글 0개 ▲
2023-03-28 13:35:01추천 0
서로 육아휴직을 병행해 썼고 그때 생긴 앙금이 애기가 돌지난 지금도 남아있다는 말씀이시죠? 아직 많이 피곤하신 것 같은데 주말에 도우미 부르시고 근처 모텔 대실이라도 해서 아내분과 번갈아가면서 두어시간 눈 붙이세요.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여유가 너무 없어보여요.

장모님이 아직도 급작스럽게 방문하신다면 그건 꼭 막으셔야겠구요.

일단 몸과 마음이 추슬러지면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는 문제들도 있을 것 같네요. 힘내서 여유를 확보하시길 바래요.
댓글 0개 ▲
2023-03-29 09:18:16추천 2
힘든 것의 시작은 육아였는데 이게 육아에 지쳐 이혼을 생각하는게 아니시잖아요?ㅠㅠ
지금 님이 감정정리가 완전히 되지 않아서 혼란스러우신 것 같기도 해요.. 육아우울증도 좀 있으신 것 같구요
내가 힘든거만 돌아보지 마시구.. 좀 여러 각도로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애둘 키우고 힘드신거 다 알지만요..ㅎㅎ

출산 100일때 현장직 근무에 새벽4시까지 애보는거 진짜 상상초월로 힘들었을 것 같아요..ㅠㅠ
근데 왜 그때 입주 도우미 몇달 쓰시지 그러셨어요;; 둘 합치면 1억 6천이면 몇달은 써도 되지 않나요?ㅋㅋ;;

와이프분께 말씀을 하세요. 일단 나도 요즘 애기 아빠니까 요즘 육아법으로 잘 키워보고 싶다구요.(장모님 좀 안오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육아책 같은거 몇권 사고 읽는 척 하세요ㅋㅋ

그리고 지금 휴직 중이시면 예쁜사진 많이 찍어주시구요..ㅎㅎ 그맘때가 육아헬이지만.. 진짜 이쁘기도 이쁘잖아요?
저는 많이 찍었지만 더 많이 찍지 못함이 아쉽더라구요..

그 상담사 분은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저는 충분히 열심히 하셨다 생각하구요
저는 님께서 복직도 생각하셔야하니까 어린이집 슬슬 알아보셔도 되지 않나 싶어요.. 어린이집에 적응을 잘 해야 또 일도 맘놓고 하니까요..

그리고 말씀 들어보면 아이가 좀 예민한 편인 것 같아요.
근데 어디가 예민한걸까? 사람은 오감이 있잖아요? 또 이런 아이들은 엄마아빠가 공부가 필요하기도 해요..
댓글 0개 ▲
2023-04-04 17:02:01추천 0
장모님이 도와 주실 수 있지만, 뭐라 하는 건 안됩니다.
불쑬 찾아 오는 것도 문제 입니다.
가정 문제는 부부가 의논하고 해결할 일 입니다.

부부 사이 대화가 부족하고, 와이프가 문제 원인을 남편에게 돌리는 데에는
옳든 그르든 이유가 있습니다.
그른 이유는 바로 잡아야 하고, 옳은 이유는 들어야 하고,
힘든 것은 협의해야 합니다..
댓글 0개 ▲
2023-04-29 21:41:36추천 0
돌 지났으면 분유 끊으셔도 됩니다 주더라도 1회 정도만 주셨음 좋겠어요. 이제 우유랑 반반 섞어서 먹이시던지 그냥 우유로 1~2회 주셔도 되구요.
분유를 많이 먹으니 이유식을 거부하는거에요 아무래도 씹기 힘들고 단맛도 덜하니까요. 그리고 이제 밥 반찬에 간 하셔야 합니다.이유식처럼 재료맛만 나면 맛없어해요. 돌지나면 유아식 먹이셔야 합니다. 울 첫째는 돌에 미역국에 밥 말아먹고나서 이유식 입도 안댔어요.

돌 지나기전에 수면교육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지금이라도 수면 분리는 꼭 하시기 바랍니다. 재울때는 옆에 있더라도 잠들고나서 다른방으로 가서 주무시는것도 좋고 침대만 분리하시는것도 좋아요. 애가 자다깨서 울더라도 바로 가서 안아주지 마시고 10분정도 울다가 지쳐서 자면 그대로 두시고 20분 넘어도 울고 찾으면 가서 토닥여서 재우세요 안아들어재우는건 안좋습니다

아이돌봄센터라는게 있습니다 하루에 두시간부터 쓰실수있어요 시간당 만원 살짝 넘는걸로 아는데 그시간이라도 쓰시고 그때 집안일 하시던지 산책이나 기분전환을 하시는것도 좋아요
저는 이시간에 요가하고 왔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아내분과 장모님께 최대한 남편분의 육아스타일에 간섭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하세요. 님이 주 양육자니까요
스트레스로 지금 많이 힘드시고 노력하고계시는점 알리시구요 앞으로 어떤식으 육아를 할테니 믿고 기다려달라 하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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