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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직으로인한 퇴사.. 혹은 주말부부 어느게 나을까요
게시물ID : baby_25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다람쥐
추천 : 2
조회수 : 192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3/05/10 15:59:45

 

 

오랜만에 오유에 들어왔네요 

많은분들이 좋은 조언을 해주셨던 곳이라 따스한 느낌입니다 

 

오랜만에 저도 도움받을만한 말씀이 있을까해서 몇자 적어봐요..

저는 7살, 5살(40개월) 두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신랑이 이직하여 곧 자차로 편도1시간반 거리로 가는데요

저는 직장을 퇴사할지 주말부부로 지낼지 고민하고있어요

 

지금 아침에 돌봄선생님이 등원, 친정에서 제가 퇴근전에 아이들 하원 도와주시지만(오래 봐주시진 못하셔요)

이직이 결정되었을때 처음엔 퇴사하고 당연히 함께 가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초등 되기전에 올해안에 이사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이지역으로 돌아올 여지는 없습니다..)

주말부부도 과연 가능할까 라는 생각도 좀 들고 마음이 여러갈래로 나뉘네요..

 

친정 도움을 크게 받기는 어렵고 제가 두아이 케어하면서 직장 다닐수있을까요

사실 지금정도면 가능할것 같은데 초등 들어가서가 걱정이예요 

 

(첫직장이고 15년차입니다, 회사는 출퇴근시간확실하고 연차도 비교적 자유로워요

육휴는 불가해요.. 출휴도 겨우받아서 집에서 재택했어요.. 

근데 요즘 회사재정사정이 어려워져서 몇년안에 망할것같기도하고 ㅠㅠㅠㅠ)

 

초등 들어가면 어려울것같고.. 초등 들어가서 이사하면 아이도 적응하는데 힘들것같아서요

혹시 비슷한 고민 하셨던분 계시면 도움될만한 말씀 좀 부탁드릴게요 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23-05-10 16:29:20추천 5
인간의 모든 시간이 봄다람쥐 같이 포근하고 소중하지만
지금 작성자님 자녀들 나이가 정말로 사랑스럽고 좋은 추억을 쌓아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돈은 언제나 벌어도 벌어도 모자라더라구요ㅎㅎㅎ
지금 고2,중3된 시커먼 녀석들이
고맘때 엄마아빠랑 산에 갔던거 수목원갔던거 저녁에 밥해먹고 주말에 청소하던거 전부 기억하네요.
요즘은 애들이 9시 넘어서 들어오니 저녁밥은 항상  부부 둘이 애들 어릴때를 그리워하며 멀뚱히?챙겨 먹습니다ㅎㅎㅎ
혼자 하는 육아가 힘들어서 함께 지내시라고 조언드리는게 아니예요.
함께 하는 육아가 더 행복할거니까,
가족은 힘든것도 좋은것도 함께 나눠야 추억이 쌓이니까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시길 바래요.
댓글 0개 ▲
2023-05-10 17:23:48추천 1
저는 식구는 무조건 같이 하루 한끼는 같이 먹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살붙히고 있어도 한번씩 오해도 생기고 미운일도 생기는데
떨어져 있음 우짠데요
게다가 아이들이 아주 아가야면 모를까 지금 떨어지면 어색해질까봐 조금 걱정대용
말씀하신거 처럼 제가 모르는 여러가지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가족의 행복으로 귀결하신다면 저는 함께 사는게 좋다고 생각해용
어떤 선택을 하시던 최선의 선택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댓글 0개 ▲
2023-05-10 18:18:25추천 2
다니시면서 신랑 이직 지역으로 따라서 이직하시는건 안되나요?
회사도 어렵다면 탈출각 재보시는것도...
댓글 0개 ▲
2023-05-10 21:11:15추천 2
초등학교 들어가면 진짜 아이들 손이 엄청 많아 갑니다.
회사도 어렵다면… 차라리 퇴직금 넉넉히 받아서 이직하시거나 일년정도 뭘 배우며 준비하시는건 어떠신가요?
댓글 0개 ▲
2023-05-14 00:53:11추천 0
솔직히 어린이집이 편해요.
미리 연락드리면 시간조절도 되고.. 오후 정해진 시간까지 봐주시고 차량도 운행하고 방학이 있지만 짧고 등원이 가능했으니까요.
초등학교 들어가면 방과후여부도 중요하고 방학...방학때 진짜 힘들어요.
저는 전업이라 좀 나은데 워킹맘하는 친구가 참 힘들어했어요... 퇴근할때까지 학원 뺑뺑이돌리거나 친정엄마께 부탁하고.. 주변에 초등엄마가 있으면 자세히 물어보시는걸 추천해요.
댓글 0개 ▲
2023-05-22 07:25:26추천 0
왕복 120km 에 막히는 길이어서 하루 3시간. 월금은 5시간을 길에서 버리는 삶을 7년을 하고 올해 왕복 70km로 이사왔습니다. 주변에 주말부부하는 후배들이 있는데 걍 집에서 다니라고 합니다. 아이는 아빠가 출근하면 주말에나 보는 날이 많지만 저는 매일 아이를 봤거든요. 요즘고민은 아이들이 아빠보겠다고 밤12시에 잡니다. 남편분 업종을 모르겠지만 길이 위험하다면 주말부부해야겠지만 출퇴근버스나 기차가 있다면 그냥 집에서 다니시는것도 고민해보시라고 이야기해보세요ㅎㅎ
댓글 0개 ▲
[본인삭제]개발라
2023-06-12 14:47:16추천 0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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