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 요정을 읽고

아이를 너무 방치하며 정크하게 키우는가 싶어서 (3학년남자아이)

5월경부터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빌려온 책중에 동화책중에 '쓰레기통요정'이라고 있었어요.

짧은 동화라, 유치원, 초등 저학년 보기 적당할 듯 해요.

소리내서 읽으니 10분정도 하는 양입니다.

보통 제가 소리내서 읽어주고, 아이가 소리내서 저한테 읽어주는 방식으로 하는데

이번엔 한바닥 아이가 읽고 다음 한바닥 제가 읽는 식으로 책을 같이 봤어요.

중간에 쓰레기통요정의 대사를 아이가 읽는데 '소원을 들어드려요!' 하는데 너무 귀엽고 벅찬거에요.

책 다 읽고 자려고 하길래 쓰레기통요정의 대사한번만 해줘. 하니 귀염떨면서 '소원을 들어드려요!'

하길래 건강하게 잘 자라주세요~ 했어요. 마음이 따끈따근... 몽글몽글 했답니다.

어떤책인가 궁금해하시는 분 계실까 해서 교보문고 책링크 남겨요.

(저도 사서 본책은 아니니 광고 아니겠죠? 이런 링크 문제되면 댓글 주세요~ 링크 지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