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살 연년생 남매를 두고 있어요.
투닥투닥 하다가 이제 조금씩 자기들끼리 잘 놀고 몸싸움이 아닌 말싸움으로 진화를 했는데... 이제 좀 살겠다고 했는데... 셋째가 찾아왔습니다.
8주예요. 1시간 뒤 젤리곰 셋째 구경갈 예정입니다.
입덧은 셋 중에 최강이라 매일 밤 변기와 대화도 나누고 8시면 딥슬립을 해버리고, 애들 공부도 못 봐주고, 방학인데 가는 곳이라곤 태권도장이 전부라 미안하네요.
아직 부끄러워서 셋째 소식을 아무에게도 못 전하고 있어요.(가족만 알고 있어요)
그래서 축하받고 싶어서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