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생 때부터 눈팅만 하다가 고민이 생겨 글을 처음쓰는 21살 대학생입니다 ㅠㅠ 오유인분들께 조언을 좀 얻고 싶어서요ㅠㅠ 저는 중1때부터 6년동안 심리치료사를 꿈꿔왔고 그것만 보고 공부를 하고 활동을 했습니다. 근데 정작 대학갈 때 심리학과는 다 떨어지고 응용통계학과 쓴 곳만 붙었어요... 그 과도 심리학이랑 연계공부하려고 지원했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으로 절하고 들어갔어요 ㅠㅠ 그런데 생각보다 통계라는 학문이 어렵고 깊어서 아직 1학년인데도 공부에 재미를 붙이기가 힘들더라구요.. 물론 심리학공부할 때 통계가 정말 중요하지만 통계학 본과의 커리큘럼은 거의 순수수학쪽이라 많이 버겁더라구요... 그래서 초기에는 꼭 2학년 때 전과하자라는 마음 가지고 생활했는데... 주변사람들이 경영경제계열 계속 좋다그러구 부모님도 너무 자랑스러워하셔서.. 심리학 복수전공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그냥 1학년을 마쳤어요.. 전과신청도 안하구요.. 그런데 방학 중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그렇게 어려워하는 통계공부를 3년 동안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심리와 통계는 같이 공부하기엔 너무 큰 학문들인 것 같구요... 제가 1년 휴학을 하고 내년에 심리학과 전과 신청을 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좀 참고 계속 공부해서 복수전공을 하는 것이 나을까요...?? 판단을 잘 못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오유 언니오빠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