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놀러가는걸 좋아해서
통발을 사서 안에 잡힌 물고기나 군소나 게 등을 보며 재미있게 쳐다봄
어젠 항 옆에 직판장에 몰래가서 살아있는 낙지를 한마리에 만원주고 삼.
그리고 몰래 통발에 넣고 모래놀이 하러감
비가와서 집에가자 하며 7살큰애한테 통발 올리라고 하며 아내랑 소리안나게 웃고있었음
통발이 올라오자 문어다~!!! 라며 팔짝팔짝 뛰며 오는내내 문어 문어 문어 라며 노래르 부르며 신나함
저녁에 집에서 큰애 작은애 둘이서 문어(낙지) 를 씻기고
삶아서 먹음
아마 평생 남는 추억이 되었을듯 ㅎㅎㅎㅎ
크리스마스 산타 선물보다 나은 선물로 기억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