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실 대쉬를 해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보통 여성들이 대쉬하는 남성에 대해서 이미지가 안좋습니다;
뭐랄까나 '결국 외모만 보고서 오는 거잖아,' 라든가 혹은 '그냥 찔러보는거겠지' 혹은 그냥 순수한 거부감을 가지시죠.
그래서 대쉬를 해서 오히려 제가 미안해지더군요 -_-; 괜시리 부담만 준거 같아서;
그런데 스쳐지나가는 인연, 예를 들자면 알바중에 우연찮게 같이 일하는, 카페에서 일하시는...이런 분들의 매력에 끌렸을 때, 그럼 대쉬를 안하는게 정답일까요? 어짜피 안될거?
하지만 안하면 당연히 무조건 안되는 것이지만 하면 무언가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당신에게 매력을 느껴서 좀더 알고 싶은데 저녁 한끼 혹은 커피 한잔 같이 하실수 있으실까요?'
의 의도를 지니고서 다가가는게 정말로 비도덕적인것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_-; 그런데 사실 부끄럽지만 지금까지 낯선 여성에 대한 대쉬가 단 한번도 좋은 결과로 이어진적이 없네요. 친구들 말로는 원래 그런 만남은 어려운 것이라고 하는데... 당연히 제가 매력이 모자란 것도 크겠지만 뭐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