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추천이용.. 전 200정도..몇 세트 구입하고 나름 만족했어요~ 일단 책선생님이 매주 두번씩 책 공부해주러 오셨거든요.. 서비스 책도 많이 주셨고.. 할부도 되고.. 전 주변에서 많이들 하시고 추천도 해주시고 매일 두세권씩 아이한테 읽어줬어서 후회없지만 무턱대고 많이 구입하시는건 비추입니당..
그 책들이 돌고 돌아 우리집 안착.. 애들 태어나고 산 책은 내 흑심으로 산 계몽사 복간 전집 뿐. 그런데 책은 좋아요. 연령별로 글밥량이 다르고 언어 숫자 사회성 모양 감정 시간 인지내용도 다양하고 아이랑 대화주고 받기 좋은 내용이구요. 지인 동생들 한테 받은 책만 5단 책장 4개 꽉 차 있는데 절반도 못 읽.. 책은 조금 넉넉히 있는 정도에서 반복해서 읽는게 좋더라구요.
우리 어릴 때는 책이 귀해서 전집으로 사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렇진 않죠... 전집이 아니어도 도시에 살면 도서관도 가깝고 중고책도 쉽게 살 수 있으니까요. 저는 버스가 1시간에 1대 다니는 시골에서 살았었는데 책 보기가 어려워서 샀던 웅진 전집(두꺼운거)을 전부 다 읽었었어요. 시골이라 친구집도 먼데 심심하고 뛰어노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 어느 순간 책을 한권씩 보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TV나 유튜브 영상매체가 잘 되어 있어서 심심해서 책 보기가 쉽진 않아요....
전집은 내용이 다양해요. 낱권으로 사면 아무래도 취향이 한 쪽으로 쏠리기 쉬운데 전집에는 사회,과학,인문,자연 전반에 걸쳐서 골고루 다루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마다 좋아하는 책 카테고리가 달라서 전집 하나로 취향 파악하고 취약한 곳 보완하고 그러면 좋죠. 나이가 들수록 도서관 가서 왕창 빌려오거나 도서관에 자주 가서 책 읽는 것도 좋아요. 책이 가까울수록 보기가 쉬워지니까요.
한 권을 반복해서 읽는 아이가 있고 매번 다른 책을 읽는 아이가 있어서 그것도 책 고르는 성향이라 성향을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저희는 좋아하는 책을 반복해서 읽는 걸 좋아해서 같은 작가의 다른 책들도 보여주곤 해요 좋아하는 책은 사고 그렇지 않은 책은 빌려다 읽어용...
구매하고 잘 안쓴다는 대표적인게 한복과 전집이죠. 요즘은 그래서 대여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전집같은경우는 새것도 좋지만 중고로도 많이 거래되는 품목입니다. 책이 있으면 아무래도 접하기 좋지요. 대도시에 살아서 도서관, 서점에 자주 데려가신다면 없어도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필요하다고 봅니다. 요즘 독해력이 떨어진다는 사회 문제가 많이 나오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