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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는 제가 미쳤나 봅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2810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갑봉이
추천 : 1
조회수 : 53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2/22 10:35:05
거나하게 친구랑 술 한잔 하고 집에 들어오기전에 

편의점에서 컵라면 두개를 샀지요.

둘다 꽐라가 돼서 어떻게 물을 끓이고 했는지도 기억이 잘 나지는 않습니다만...

정말 신기했던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물이 다 끓으니 컵에 물을 붓기 위해서 컵라면을 개봉하고 스프를 찾는데 

제 라면에는 스프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친구에게

"야!야! 오늘 라면 못 먹겠다야 나 컵안에 스프가 없어 ㅠ ㅠ"

하니 친구가 

"아 괜찮아 나는 두개 들어있는데?"

해서 

"오!!!진짜 그~~렇~~~네~~~!!!"

하면서 사이좋게 스프 한개씩 넣어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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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친구도 회사 가고 저도 회사 출근해서.......

어젯밤 일을 생각하니 ...........

도데체 어떻게 된건지............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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