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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cracy 3] 미국개혁 6. 환경오염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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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흑색의간달프
추천 : 22
조회수 : 168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6/11 01: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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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을 개혁해보자! Democracy 3 미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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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ly on Democracy 3]
미국을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는 오징어 대통령!
급한 불을 끄고 나서 친환경 정책을 마구 발의하기 시작한다.
취임 3년차에 접어드는 오징어 대통령의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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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3년차에 접어드는 오징어]

임기가 반 이상 지난 시점에서 현 상황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합니다.
이번 턴을 기해서 숙련 기술자 부족과 빈민촌 문제가 동시에 해결됐고, 덕분에 GDP도 탄력을 받아서 빨간불에서 벗어났습니다.
재정도 여전히 흑자를 기록중이구요. 묵직한 법안을 연달아 통과하는데도 3천억 달러 정도의 흑자를 계속 유지하는걸 보면 소득세 55%가 세긴 센가 봅니다.
슬슬 집권 초기에 해결하려고 했던 시급한 문제는 거의 다 잡아가는 모습이네요. 그러니까 세금 좀 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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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애국보수들이 벌레 싫어하는 이벤트]

인터넷 상에서 인종차별적인 언행을 일삼으면서 폭탄 제조법이나 각종 범죄를 모의하는 사이트가 어느 신문의 정보망에 걸렸다고 합니다. 그...그곳?!
보수 쪽 시민들이 인터넷 상에서 이러한 해악을 벌이고 있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좋아하기만 했던거 같은데
당장 인터넷 검열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답니다. 현실에선 멀쩡한 데를 검열하려니까 문제지
덕분에 보수층 지지도가 좀 내려갔습니다. 원체 보수주의자들 지지도는 탄탄하니 별 신경쓰지 말고 내버려 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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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있는 삶]

High Productivity 높은 생산성 이벤트도 진행중이니만큼 생산성도 일단 어느 정도 필요치는 채우고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미뤄왔던 노동법 개정을 시행해서 현재 친기업쪽으로 완전히 쏠려있는 정책을 균형잡힌 상태로 잡아둡시다.
실제 슬라이드는 노동자 쪽으로 약간 치우쳐져 있는데요,
현재 이런 저런 부정적인 효과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적당한 지점에 맞추다 보니 저 위치가 선택되었습니다.
덕분에 자본주의자들 지지도는 또 깎이겠지만, 뭐 하루이틀인가요. 앞으로 자본주의자들 지지율 빠질 일만 남았습니다.
대신 노동조합 쪽 지지율을 어느 정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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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올라갈 신용등급은 있는건가]

상황은 계속 호전되고 있는 상태고, 무엇보다 신용등급이 또다시 오른 게 고무적입니다.
이번 분기는 5천억 달러 흑자를 봤는데, 이 추세대로면 국채 전액 탕감은 시간문제일 것 같습니다.
지지율도 계속 오르고 있고, 국민 건강도 꾸준히 오르고 있고.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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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 살리고 경제도 살린다는데 반대하는 자본주의자들]

친환경 산업 보조금 제도입니다. 말 그대로 환경 오염을 덜 시키는 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여 경제 구조가 환경오염을 줄이는 방향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이죠.
자본주의자들이야 뭐 시장경제 사랑하니 이런 정부의 개입을 좋아할 턱이 없습니다. 그놈의 자본주의 돼지들이 문제야
어짜피 자본주의자들 지지율에 얽매이면 제 구상을 실현할 수 없으니 쿨하게 무시하고 예산을 최대치로 책정합시다.
효과는 느리게 적용되지만, 이 정책만큼 환경을 살리는 정책도 많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GDP도 꽤 올려주는 편이니 짭짤하구요.
탄소 배출량을 줄여서 환경오염을 줄이고 유류 수요를 줄여서 유가를 내리니 자동차 애호가들한테도 좋은 법안입니다. 이런 완소 법안은 빨리 통과시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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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석유는 언제쯤 고갈될까]

대체 에너지 및 친환경 발전을 지원하는 법안입니다. 확실히 현 단계에서는 이러한 발전 형태가 효율적이지 않겠지만, 석유발전을 대체할 만한 방법이긴 합니다.
풍력 발전, 태양열 발전을 팍팍 밀어줍시다. 덕분에 환경을 살려주고 탄소 배출량도 줄고, 에너지 효율도 장기적으론 늘어서 석유 수요를 줄여줍니다.
참 좋은 정책인데 딱 하지 걸리는 게 있죠. 또다시 자본주의자들의 반대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자본주의자들 눈치 보고 있으면 게임 끝날 때까지 환경문제 해결 못합니다. 무시하고 최대 예산 배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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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재택근무하게 해주세요 징징징]

재택근무 지원 법안입니다.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에게 지원금을 주는 단순한 법안이죠.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출퇴근을 하지 않아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도 재택근무 하고싶다 현실은 시궁창
이 정책의 핵심은 자동차 사용을 줄인다는 점에 있습니다. 자동차 사용을 줄이게 되면 배기 오염이 줄고, 결국 환경오염이 줄겠지요. 환경덕후
출퇴근 직장인들, 부모들과 노동조합 지지도를 얻을 수 있는건 덤입니다. 예산도 얼마 안 드니 팍팍 예산을 쥐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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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합승이다]

Car-Pooling Campaign, 카풀링 또는 자동차 합승 캠페인입니다.
아는 사람들끼리 같은 장소로 이동할 때 같은 자동차에 합승하여 이동하는 것을 장려하자는 캠페인이죠.
물론 캠페인을 한다고 해서 이런 불편한 짓을 많이 할 리가 없습니다. 대개 자동차 없는 사람이 징징대서 얻어타는 그런 거 아닌가
자동차 사용 자체는 역시 많이 줄지는 않지만, 부담없이 시행할 수 있는 정책이니 입안을 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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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따위! 요즘 대세는 자전거]

자동차 사용을 더 줄이기 위해서 자전거 지원금을 줍시다.
사람들이 자전거를 많이 타게 되면 자동차 사용도 줄어들 뿐만이 아니라 건강 증진 효과도 노려볼 수 있겠죠.
그렇게 효율적인 정책은 아닙니다만, 정치력이 10 정도 남은 상황에서 환경에 관련된 정책이 이것밖에 없네요. 진성 환경덕후
철도 사용량하고 버스 사용량도 같이 줄어드는데, 버스는 그렇다 치고 철도를 타고갈 거리를 도데체 어떻게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투르 드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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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도데체 민주주의가 실패했단 걸 언제쯤 깨닳을까? - 호머 심슨]

예상대로 극단 애국주의는 몇 턴만에 끝났습니다. 사실 이벤트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는 꽤 단기간 내에 수습됩니다. 그 동안 효과가 문제지만요. 역시 미국 냄비나 한국 냄비나
GDP는 다시 약간 내려갔지만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고, 국민 건강은 계속 나아지고 있습니다. 지지율도 나쁘지 않은 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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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구글 사업 망하는 소리]

인터넷 트래킹 문제입니다. 현재도 검색 엔진이나 쇼핑 사이트 등 대형 기업은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유저들의 활동 내용을 기록하여 데이터베이스화를 하고 있는데요,
이를 개인의 사생활 침해로 간주하여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슈입니다.
찬성 측은 기업 측에서 유저들의 활동 내역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것이 매우 무서운 일이며 빅 브라더나 할 짓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반대 측은 이렇게 정보를 기록하는 것이 전혀 사생활 침해가 아니며 오히려 사용 행태를 분석해서 그에 맞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소비자 기업 모두에게 윈윈이 된다는군요.
사실 요즘 대다수 기업들이 써먹는 부분인데요, 한번 질러봅시다. 인터넷 트래킹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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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하나되어 화합하는 천조국]

걱정하던 인종차별은 거의 잡았습니다. 사실 중간에 약간 오른거 빼면 인종차별 수준은 계속 내려가고 있었는데요. 이놈들 도데체 뭐가 불만족이었던 거야
이런저런 정책을 시행해 둔 게 효과를 보는 모양이군요. 한참 전에 시행했던 유색인종 채용 의무화 법안이 아직도 효과가 완벽히 발휘되려면 멀었다는게 놀랍습니다.
이래서 장기 정책은 미리미리 입안해 둬야 편한 겁니다. 이러나 저러나 유색인종 집단에서 반기를 들 일은 당분간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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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시절의 모습을 되찾은 천조국]

소득세 55%로 인상 및 탄소세 발의 이후로 끊임없이 흑자를 보이고 있는 흐뭇한 미국 재정 상태입니다. 흐뭇하지 않은 미국 시민들
파란색 선, 빚이 점점 줄어들면서 이자율도 1.7퍼센트라는 미국 국채에 걸맞는 이자율을 되찾았구요.
신용 등급도 AAA로 역시 미국 국채에 걸맞는 모습입니다.
재미있는건 GDP의 상태인데요, 세계 경제 상태가 지속적으로 악화일로를 걷는데도 불구하고 상승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마 제 추측대로라면 높은 노동 효율 이벤트 덕분에 저렇게 오른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재무 상태는 완벽하고, GDP도 치고 올라가려는 모습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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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CIA에요. 안심하세요]

역시 인종차별을 말끔히 쓸어낸 만큼 유색인종 집단에서도 더 이상의 과격 집단의 음모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직 정책에 불만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지만, 곧 잠잠해질 거라 믿습니다.
자본주의자들 중에서 슬슬 불만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건 우려스럽군요.
아직 자본주의자들을 괴롭힐 정책이 한참 남았는데, 벌써 이렇게 기어오르려고 하는 모습은 좋지 못합니다.


이렇게 해서 취임 3년차도 대충 마무리되는 것 같습니다.
남은 임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과연 암살 없이 첫 번째 임기를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요?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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