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작년 까지는 꿈을 잘 안꿨는데요
올해부터 꿈을 많이 꾸기 시작했어요
이상한꿈 좋은꿈 나쁜꿈 등등 많은데
꿈이 계속 이어지는게 있더라구요... 한 4번인가 5번인가... 일정한 텀을 두고 꾸는건 아니고 어쩔때 꿔요
그런데 그냥 이어지는건 아니고
음.... 뭐라고 해야하지... 저번 꿈에서 깬 다음 다시 그 꿈을 꾸면
그 장소는 맞는데... 시간이 지나있어요 조금씩... (꿈은 시간이 빨리간다그러잔아요... 가끔씩 꾸는거라서 몇달씩 훅훅 지나가 있는거 같아요)
꿈에 한 부분에는 옛날 초가집이 있고 그 마당앞에는
조그만 돌로 삥 둘러져있는 작은 화단같은곳이 있었는데요... 다시 꾸니까 그 화단에 자라던 식물들은 없어지고
시간이 좀 지나서 움푹 패인 물웅덩이가 몇개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옆으로 걸어가면 안개가 많이 껴있고 좀 더 가면 현대식 건물이 있는데요
예전에 꿨을때는 분명히 부동산이었거든요? 근데
다시꿨을때는 망해서 그냥 빈곳이었고
또 다시꿨을땐 피아노가게라고 간판이 있었는데 그안은 어린이집 비슷하게 되어있더라구요
문앞에 신발놓는곳에는 유치원생쯤 되는 애들 신발이 많았는데
그 안에 애들은 없고 어두웠어요... 거기서 들어가봤는데 분위기가 너무 음침해서 나오는데
문위치가 바뀌어있더라구요.... 눈치는 챘는데 너무 무서워서 그냥 모른척했어요
그리고 조금 더 가다보면... 또 안개가 짙게 끼고 안개가 걷히면 두갈래길이 나왔는데요
아스팔트 도로고 한쪽은 도로양쪽에 앙상한 나무만 몇개 있고 안개가 짙었구요
다른쪽엔 그냥왠지 그쪽으로가면 아까앞에 말씀드렸던 초가집이 나올거같았어요
그 양쪽갈래 사이에는 하나의 기둥으로 시작해서 중간부터 크게 두갈래로 나뉘는 Y자형 나무가 있는데요
갈라지기 시작하는곳엔 약간 물이 고여있었어요
거기 서있는데 갑자기 큰고모가 제가있던곳에서 나무쪽으로 가시더니
그 고인 물에 손을 넣더니 부적을 꺼내시더라구요... 그러더니
"ㅇㅇ야 이제 걱정하지마라.... 다 잘될꺼야....."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선 제가왔던 쪽으로 가시더니 옆에 닭장(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름)같은곳을 여셨는데
그안에 닭2마리랑 중간크기의 한번도 보지못한 민무늬의 갈색을 띈 새가 뒤집어져있더라구요
최면걸린거처럼... 거기서 한마리를 꺼내실려하는데 갑자기 다섯마리 다 나와서 날라가더라구요
제가 이상한새 1마리 닭1마리 잡고 고모가 닭1마리잡고 이상한새2마리는 날라갔어요
그리고 꿈에서 깻죠... 지금까지 꾼건 여기까지에요
한꿈인거같지만 4번정도꿈이 이어진거에요
왠지 기분이 찝찝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