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마피아들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진다면 굳이 뭔 자료를 막 찾아보고 하지 않더라도 우리나라 핵산업계의 구조와 문제점에 대해 쉽게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바로 옆 나라에서 대형 핵사고가 났음에도 오히려 원전을 계속 더 늘려나가겠다는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에서 어떤 사람들이 그것을 왜 계획하고 추진하려는 건지 알 수 있겠죠.
<핵 마피아>는 <식코>를 만들었던 마이클 무어 감독 스타일로 만들 예정이라고 하는데 좀 특이한 건 9명의 주인공이 탐정단이 되어 핵 마피아를 추적한다고 합니다.
야마가타 트윅스터라고 가수도 탐정단 중 1인으로 나오는데 이분 EBS 공감에 나왔었는데 퍼포먼스가 기대되더라고요. ㅎㅎ 옛날에 삼순이 아빠로 나왔던 맹봉학씨도 나오고 다양한 사람들이 나오니 뭔가 더 소소하고 재밌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