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몇몇 아재들이 게시판에서 잠수타시길래 연말에 다들 바쁜가했습니다.
그런데 비공 누적으로 -_- 차단 들 당하신 모양인 듯.
THAAD, 천안함 관련 이슈 만 뜨면, 비공.
아몰랑, 비공.
또 밀게 아재들 답게 성격들은 다들 한 성격 하셔서, 쏟아지는 포화 속에 몸을 내던지시고. -_-;;;
그렇게 이 밀게는 친정부 공보 기능만을 강화해나가고 있군요.
물론 저도 친노 친문입니다.
2001년 겨울, 칼바람 치던 대구 동성로 한 복판에 겨우 200여명의 노사모 만이 노무현 대통령을 맞았던 그 자리에도 있었고,
2016년 겨울, 역시나 칼바람 치던 광화문과 여의도에도 있었어요(인증샷은 아래 첨부 -_-).
하지만 다수에 의한 소수 의견의 무시가 민주주의가 아니라 믿고 있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이란 의제는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남기신 유훈입니다.
다수에 의한 소수에 대한 폭압은 이명박근혜의 논리입니다.
민주주의는 다양성과 상호존중입니다.
오유의 비공 -> 차단 문화에 여러가지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이 글이 기분나쁘다. 지금 차단당하신 다른 아재들처럼, 저 한테도 비공 날리고 차단하세요.
무섭지 않아요. 제가 이 곳 출입이 막힌다고 한들... 제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유머사이트 댓글질로 날리는 시간이 줄어들 뿐이에요.
하지만 기억하세요. 비공이나 날려서 왕따나 시키는 행동들. 사람들 내 쫓은 게시판에 본인들 정치적 성향에 맞는 글로 도배나 하는 행동들. 그렇게 자신 만의 성을 구축하려드는 그런 행동들. 쪽팔린 겁니다.
당신들은. 우리 대통령님의 체면을 깍고 있는 행동을 할 뿐이에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