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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한 글을 보고 적어 봅니다.
게시물ID : mystery_27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티머스
추천 : 2
조회수 : 119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8/24 00:44:09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56456&s_no=56456&page=2

이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좋은 글입니다.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내용입니다.

여지껏 '죽을을 체험한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결국 마지막에는 
고통이 사그라들고 편안해지면서 눈부신 빛을 느낀다는 이야기가 많지요.

물론 종교적인 이야기들은 그들이 믿는 신들을 영접했다는 이야기가 다수 이고

공통적인 공감을 불러들이는 건 '주마등'이 스친다라는 이야기는 많이들 접해 보셨을겁니다.
아주 짧은 시간에 과거의 기억이 - 기억도 잘 안나던 것들이
물밀듯이 한순간에 생생한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이야기는
장편드라마 같은 꿈을 꾸어보신분들은 이해하실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몇개월짜리 꿈을 꾸어본적이 있고. 심지어는 수십년동안의 꿈을 꾸어본적이잇어서
주마등이라는 단어를 참으로 믿고있습니다. 찰나의 순간에 별의 별생각이 다드는거라고 해도 좋겠습니다.

인간, 그리고 생명체의 신체 기관이란건 참으로 대단하여서 지금의 기술로도 다 밝혀지지않았습니다.
극심한 죽음의 고통을 느끼면 엔돌핀이 생성되어서 고통은 사그라들고.
본인의 죽음과는 별도로 아기를 구하는 어머니의 몸에 생성되는 아드레날린으로 아기를 지킬수있는 힘을 얻는다던가
그리고 우리가 아직 모르는 그 어떤 물질이나 뇌의 회로로 우리의 상상과는 다른 작용이 일어 날 수 도 있습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Dementist★ 님께서 적은 글에 대해 가장 큰 궁금증은 '그걸 어떻게 아느냐?' 인데요
죽음을 체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렇게 어렵게 알 수 있는게 아닙니다.

예를들어 동사의 위험에 처해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많이 접해 보셨을겁니다.
신체적으로 저 기온에 노출이되면 저 체온증이 얼마간 지속되고
정신적으로 이 시기에 다다르면 추위를 사라지고 편안해지며...

제 생각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얼마후에 사망할 시기를 얼마 남기고 구조되어 삶을 연장했다면
그 사람은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온거라고 생각됩니다.

그와 같은 것이라면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죽음에 이를 상황에 극적으로 수혈을 받는다던지
폭행을 당했다던지 해서 죽음에 이른 상황을 간신히 넘긴사람들은
죽진 않았지만 죽음을 보았다 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거라는 생각입니다.

죽을 고비를 넘겨보신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되어지는데요. 
아주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물에빠져 혼수상태가 된분들은 두가지. 그대로 죽음을 맞이하거나, 
누군가에게 생명의 키스를 받고 정신이 돌아오거나.
죽거나 살거나. 그때까지의 신체적, 정신적인 과정은 같을겁니다.

그대로 무로 돌아가는것이 죽음이고
다시금 심장이 뛰는 분은 분명히 임사체험을 한것이죠.

다른 예도 많이 있습니다만 공감을 이끌기 위해서 익사라는 주제로 이야기했습니다.
뇌에 산소 공급이 끊겨서 뇌가 사망했다.



그 이후에 무엇인가 또 다른 죽음에 관한 고통이 있을거라는 상상 하지 못하겠습니다.

영혼의 무게같은것도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할거라고 믿고
생명이라는것도 전원이 차단되면 멈추는 기계같은 것이라고 말씀드리면 과할려나요?
죽음의 고통이라는것은 사고사 일경우엔 Dementist님의 말씀에 동조하는 편이고
안락사같은 편안한 죽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죽음이라는건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이야기이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있긴 하지만.
실제로 죽은다음에 그 죽음을 증언해줄순 없으니
결국에는 철학적, 종교적, 과학적이야기들의 논쟁거리가 되기엔 참으로 적합한 내용입니다.

아무도 죽어본다음 죽음은 어떻다 라고 말을 할순 없으니 
죽음이란 영원히 미스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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