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의 꿈을 꾸지 않는 사람입니다. 1년에 몇 번 정도 밖에
꿈에 뭔가 따다닥 하는 소리를 듣고 이상하다 싶어 원인을 찾아봤는데
제 방의 구석에서 휴대용 가스랜지에 불이 켜져 있는 겁니다. 가스랜지 위에는
검은 비닝 봉지 같은 탈 수 있는 것이 쌓여 있고요. (실제 제 방에는 가스랜지가 있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얼른 껐어요. 그런데 다시 따다닥 하면 불이 붙는 겁니다.
여기서 전 어머니를 부르고 방이 어두워서 실내등을 켜는데 등이 꺼지는 겁니다.
어머니께서 의자를 놓고 등을 만지려고 하셔서 전 위험하다 싶어 말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가스랜지를 보니까 불은 붙어 있는데 위에 있는 물건들이 타거나 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전 다시 가스랜지 불을 껐습니다. 그리고 꿈이 깬 것 같습니다.
꿈이 정상일리가 없기는 하지만 좋지 않은 꿈일까요?